수해 피해로 널어놓은 장판 훔쳐

경기도 구리경찰서는 담에 널어 놓은 장판을 훔친 혐의로 고물상 업주 59살 서 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서 씨는 지난달 31일 오전 6시쯤 구리시 교문동에서 침수 피해를 본 주민이 담에 널어 놓은 젖은 장판 4장을 자신의 트럭에 싣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서 씨는 경찰에서 버려진 장판인 줄 알고 거둬갔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서 씨가 침수 피해를 본 주민이 복구로 정신없는 틈을 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여죄를 캐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