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비 횡령 의혹을 받고 있는 한국외국어대학교 박철 총장이 어제(2일) 검찰에 소환돼 10시간가량 조사를 받았습니다.
서울북부지검은 교육과학기술부가 박 총장에 대해 교비 횡령 의혹을 제기하며 수사를 의뢰하자 박 총장을 수사의뢰대상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를 벌였다고 밝혔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박 총장의 구체적인 소명 내용은 수사 상황이라 밝힐 수 없다"며 지금까지 조사한 내용을 토대로 추가 소환과 혐의 여부 등을 판단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교과부는 정기감사 등 두 차례 조사에서 박 총장이 대외홍보비 1억여 원에 대해 증빙서류를 제출하지 않아 개인적으로 사용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검찰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서울북부지검은 교육과학기술부가 박 총장에 대해 교비 횡령 의혹을 제기하며 수사를 의뢰하자 박 총장을 수사의뢰대상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를 벌였다고 밝혔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박 총장의 구체적인 소명 내용은 수사 상황이라 밝힐 수 없다"며 지금까지 조사한 내용을 토대로 추가 소환과 혐의 여부 등을 판단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교과부는 정기감사 등 두 차례 조사에서 박 총장이 대외홍보비 1억여 원에 대해 증빙서류를 제출하지 않아 개인적으로 사용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검찰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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