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갑작스런 폭우로 서울 강남일대가 침수돼 큰 피해를 입은 가운데, 침수 지역에서 유일하게 피해를 입지 않은 빌딩 사진이 공개돼 화제다.
28일 포털사이트 다음 아고라 게시판에는 ‘강남 빌딩주인의 포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이 글의 작성자는 “해당 건물은 작년 폭우로 인한 물 난리 때 지하 주차장에 물이 가득 차는 피해를 입은 뒤 현재 완벽한 방수 공사를 하고 보험까지 들었다고 알고 있다”며 방수 처리가 된 빌딩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은 건물 벽을 사이에 두고 도로에는 폭우로 인해 침수된 차들이 떠내려가고 있으나, 건물은 특수 방수 처리된 벽으로 인해 침수 피해를 전혀 입지 않고 있다.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피해를 예상한 건물주의 탁월한 선택이다”, “미리 대비해서 엄청난 효과를 얻었다”, “건물주의 안도하는 표정이 생각난다”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출처: 다음 아고라)
백승기 인턴기자(bsk0632@mbn.co.kr)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