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에 취한 30대 여성이 택시비가 많이 나왔다는 이유로 70대 택시 운전기사를 폭행한 사건이 발생했다.
서울 양천경찰서는 22일 택시 운전기사를 폭행한 임모(31·여)씨를 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임씨는 지난 21일 오후 1시40분께 관악구 신림동 서울대 입구에서 택시를 탄 뒤 양천구 신월동까지 이동했으며, 택시비가 많이 나왔다는 이유로 운전자 최모(70)씨의 뺨을 수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경찰 관계자는 "임씨의 말투가 어눌한 것으로 봤을 때 지적장애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인터넷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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