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평택에서 부인이 100억대 자산가인 남편을 둔기로 살해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은 이 부부의 장남이 살해와 자살을 도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수원지검 평택지청은 아버지의 살해와 어머니의 자살을 방조한 혐의로 아들 35살 김 모 씨를 구속기소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 4월 16일 밤 자신의 어머니가 조카사위 32살 장 모 씨 일행을 시켜 가출한 아버지를 집으로 끌고 와 살해한 사실과 어머니 자살을 미리 알고 방조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에서 김 씨는 어머니의 살해 계획을 전혀 알지 못했다고 했으나 검찰 조사 결과 아버지 납치 일당들에게 수고비 명목으로 현금 500만 원을 건넨 사실도 드러났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수원지검 평택지청은 아버지의 살해와 어머니의 자살을 방조한 혐의로 아들 35살 김 모 씨를 구속기소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 4월 16일 밤 자신의 어머니가 조카사위 32살 장 모 씨 일행을 시켜 가출한 아버지를 집으로 끌고 와 살해한 사실과 어머니 자살을 미리 알고 방조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에서 김 씨는 어머니의 살해 계획을 전혀 알지 못했다고 했으나 검찰 조사 결과 아버지 납치 일당들에게 수고비 명목으로 현금 500만 원을 건넨 사실도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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