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무심천 실종 중학생 시신 인양

충북 청주의 무심천에서 급류에 휩쓸려 떠내려갔던 남학생이 실종된 지 하루 만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충북도 소방본부는 충북 청주시 문암생태공원 인근 무심천변에서 남학생의 시신을 인양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남학생은 어제(25일) 오후 무심천 돌다리 부근에서 바짓주머니에서 떨어진 물건을 주우려다가 급류에 휩쓸려 실종된 상태였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15살 오 모 군으로 추정되는 학생의 정확한 신원을 파악하는 한편,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