땡볕 더위…밤 중북부 소나기

<2> 오늘은 찜통 더위보다는 땡볕 더위가 맞는 표현 같습니다. 태양이 마치 머리 위로만 따라다니는 듯한 한 낮 더위가 기승을 부린 오늘, 올 들어 가장 더웠는데요.

퇴근길로 들어서면서 다시 기온이 조금씩 내려가고 있습니다. 밤에는 다시 24도 안팎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꽤 벌어지니까요. 건강 상하지 않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내일 일교차도 서울의 경우 9도 정도 예상됩니다.

<1> 밤 늦게까지 외출 계획 있으시다면 작은 우산 챙기는 것 잊지 마셔야겠습니다. 밤에 중북부 지방에는 어제처럼 소나기가 오는 곳이 많겠습니다.
한편, 장마는 내일까지 소강 상태에 들겠습니다.

<기상도> 내일은 강원 산간 지방에 대기가 불안정해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그 밖에는 대체로 맑고, 여전히 덥겠습니다.

<최저> 내일 아침 서울 20도, 대전과 전주 18도에서 출발하겠습니다.

<최고> 낮 기온 서울 29도, 대구 27도로 오늘보다는 조금 낮겠습니다.

<주간> 장마는 다시 주말에 시작되겠습니다. 장맛비는 토요일에 제주를 시작으로 일요일에는 남해안까지 확대되겠고요. 다음 주 월요일까지 비가 계속되겠습니다. 피해가 없도록 미리 시설물 점검을 하시기 바랍니다.
날씨였습니다.

(조노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