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값 등록금 공약 이행을 요구하는 열네 번째 촛불집회가 경찰의 대규모 봉쇄로 제대로 열리지 않고 있습니다.
한국대학생연합 소속 학생 300여 명은 오늘(11일) 오후 6시 50분부터 서울 청계광장에서 반값 등록금 실현을 위한 14번째 촛불집회를 열고 있습니다.
하지만, 경찰이 청계광장 자체를 봉쇄하면서 촛불집회는 시작과 함께 경찰과의 충돌로 이어졌습니다.
또, 경찰 봉쇄지역을 피해 청계광장 인근에서 산발적으로 진행된 소규모 집회들도 대부분 경찰에 막히면서 현재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편, 어제(10일) 오후 청와대 앞에서 기습집회를 한 혐의로 경찰에 연행된 대학생 70여 명은 경찰에서 묵비권을 행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박통일 / tong1@mk.co.kr ]
한국대학생연합 소속 학생 300여 명은 오늘(11일) 오후 6시 50분부터 서울 청계광장에서 반값 등록금 실현을 위한 14번째 촛불집회를 열고 있습니다.
하지만, 경찰이 청계광장 자체를 봉쇄하면서 촛불집회는 시작과 함께 경찰과의 충돌로 이어졌습니다.
또, 경찰 봉쇄지역을 피해 청계광장 인근에서 산발적으로 진행된 소규모 집회들도 대부분 경찰에 막히면서 현재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편, 어제(10일) 오후 청와대 앞에서 기습집회를 한 혐의로 경찰에 연행된 대학생 70여 명은 경찰에서 묵비권을 행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박통일 / tong1@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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