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팅모델 면접 가장해 성폭행 시도 40대 영장

피팅모델을 구한다며 여성을 유인해 성폭행하려 한 40대 남성이 한차례 석방됐다 다시 붙잡혔습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이 같은 혐의로 44살 김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 5월 13일 오후 9시 30분쯤 피팅모델을 구한다며 서초동의 한 사무실로 22살 A 씨를 불러 성폭행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사무실에서 도망쳐 나온 A 씨의 신고를 받고 김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지난 14일 구속영장을 신청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검찰이 보강수사가 필요하다며 김 씨를 돌려보내자 이를 영장이 기각된 것으로 보고, 김 씨를 석방했었습니다.

[이성훈 / sunghoon@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