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대학생들의 등록금 시위가 시작된 뒤 최대 규모의 시위가 청계광장에서 열렸습니다.
경찰과 큰 충돌은 없었습니다.
보도에 박통일 기자입니다.
【 기자 】
"다운, 다운, 등록금! 다운, 다운, 등록금!"
한국대학생연합과 전국등록금네트워크가 주최한 촛불집회가 어제(10일) 저녁 7시부터 청계광장에서 열렸습니다.
경찰 추산으로 5천 명, 시위 주최 측 추산으로는 5만 명이 청계광장에 모였습니다.
등록금 시위가 시작되고 나서 최대 규모입니다.
집회에는 대학생을 비롯해 고등학생과 학부모 등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이 참여했습니다.
▶ 인터뷰 : 박소영 / 성공회대 신문방송학과
- "이번 일을 계기로 등록금이 절반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 인터뷰 : 최진관 / 고등학생
- "저도 이제 대학생 될 날이 머지않았는데 대학생 되면 저도 크게 관련 있는 일이니까"
민주당과 민주노동당 등 야당 관계자들도 참석해 시위에 힘을 보탰습니다.
3시간 넘게 이어진 집회는 경찰과 큰 충돌없이 마무리됐습니다.
청계광장의 시위를 원천봉쇄하기로 했던 경찰은 방침을 바꿔 시위대가 도보 행진만 하지 않으면 시위를 막지 않기로 했습니다.
그렇지만, 청와대 주변에서 시위를 하던 대학생을 포함해 70여 명이 경찰에 연행됐습니다.
MBN뉴스 박통일입니다.
대학생들의 등록금 시위가 시작된 뒤 최대 규모의 시위가 청계광장에서 열렸습니다.
경찰과 큰 충돌은 없었습니다.
보도에 박통일 기자입니다.
【 기자 】
"다운, 다운, 등록금! 다운, 다운, 등록금!"
한국대학생연합과 전국등록금네트워크가 주최한 촛불집회가 어제(10일) 저녁 7시부터 청계광장에서 열렸습니다.
경찰 추산으로 5천 명, 시위 주최 측 추산으로는 5만 명이 청계광장에 모였습니다.
등록금 시위가 시작되고 나서 최대 규모입니다.
집회에는 대학생을 비롯해 고등학생과 학부모 등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이 참여했습니다.
▶ 인터뷰 : 박소영 / 성공회대 신문방송학과
- "이번 일을 계기로 등록금이 절반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 인터뷰 : 최진관 / 고등학생
- "저도 이제 대학생 될 날이 머지않았는데 대학생 되면 저도 크게 관련 있는 일이니까"
민주당과 민주노동당 등 야당 관계자들도 참석해 시위에 힘을 보탰습니다.
3시간 넘게 이어진 집회는 경찰과 큰 충돌없이 마무리됐습니다.
청계광장의 시위를 원천봉쇄하기로 했던 경찰은 방침을 바꿔 시위대가 도보 행진만 하지 않으면 시위를 막지 않기로 했습니다.
그렇지만, 청와대 주변에서 시위를 하던 대학생을 포함해 70여 명이 경찰에 연행됐습니다.
MBN뉴스 박통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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