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백억대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를 받고 있는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이 오늘(7일) 오전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서울 남부지검을 찾은 박 회장은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검찰 조사를 받고 있어 아직 할 얘기가 없다"고 말한 뒤 서둘러 조사실로 향했습니다.
박 회장은 협력업체와 거래하는 과정에서 3백억 원의 비자금을 조성하고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주식 매각으로 1백억 원 이상의 부당 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3일과 4일 박 회장을 두 차례 소환 조사한 검찰은 이번 조사를 마친 뒤 박 회장에 대한 신병 처리 방향을 결정할 방침입니다.
서울 남부지검을 찾은 박 회장은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검찰 조사를 받고 있어 아직 할 얘기가 없다"고 말한 뒤 서둘러 조사실로 향했습니다.
박 회장은 협력업체와 거래하는 과정에서 3백억 원의 비자금을 조성하고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주식 매각으로 1백억 원 이상의 부당 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3일과 4일 박 회장을 두 차례 소환 조사한 검찰은 이번 조사를 마친 뒤 박 회장에 대한 신병 처리 방향을 결정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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