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 성향의 한 학부모단체 대표 김 모 씨가 전교조 소속 교사 6만여 명에게 "전교조가 주장하는 참교육이 이념적·정치적으로 변질됐다"며 노조 탈퇴를 종용하는 내용의 편지를 보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김 대표는 자체적으로 수집한 전교조 교사 명단과 지난해 한나라당 조전혁 의원이 공개한 명단 등을 활용해 편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전교조는 "조 의원이 공개한 명단은 개인정보 침해라는 법원 판결이 나온 내용"이라며, "이를 이용해 편지를 보낸 김 대표를 명예훼손과 업무방해 혐의로 고소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김 대표는 자체적으로 수집한 전교조 교사 명단과 지난해 한나라당 조전혁 의원이 공개한 명단 등을 활용해 편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전교조는 "조 의원이 공개한 명단은 개인정보 침해라는 법원 판결이 나온 내용"이라며, "이를 이용해 편지를 보낸 김 대표를 명예훼손과 업무방해 혐의로 고소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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