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더위 기승…낮기온 30도 육박

<1>계절의 시계가 한달반가량을 앞섰습니다.
어제 동두천의 기온이 30.5도를 기록하면서 올 들어 최고 기온을 보였고요, 서울도 최고 기온을 경신했습니다.
어제 덥다고 느낀 분들 많으셨죠?
오늘은 어제보다 기온이 조금 더 오르면서 더 덥겠습니다.
서울의 기온은 29도, 청주 28도, 광주도 29도까지 오르겠고요,
이렇게 서쪽지역을 중심으로는 30도에 육박하는 기온을 보이겠습니다.

<2>한편, 오늘 밤부터는 곳곳에 비 소식이 들어 있습니다.
낮부터 제주에서는 산발적으로 비가 시작돼 모레까지 남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예상강수량>예상되는 강수량을 보시면, 남해안에는 20~60mm, 제주산간 많은 곳에는 8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겠습니다.
피해가 없도록 주의해주시고요,
영동과 충청이남지방은 5~20mm, 서울·경기와 영서지방은 빗방울 정도가 내릴 것으로 보여서 활동하시는 데 큰 불편은 없겠습니다.

자세한 오늘 날씨입니다.

<기상도>중부지방은 구름이 많겠고, 남부지방은 차차 흐려지겠습니다.
또, 오늘도 동풍이 불면서 태백산맥 서쪽지역에는 낮기온이 크게 오르겠습니다.

<현재>현재 기온 보시면,
서울 17도, 강릉 11도, 대구 15도 정도를 가리키고 있습니다.

<최고>낮기온은 서울 29도, 대전 28도까지 오르겠고요, 반면, 동해안을 중심으로는 20도 안팎에 머물겠습니다.

<주간>이번 주말에는 구름이 많긴 하지만 별다른 비 소식은 없겠습니다.
나들이 계획 세우셔도 큰 무리가 없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명시경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