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열린 소말리아 해적에 대한 재판에서 통역으로 인한 문제가 불거졌습니다.
국민참여재판으로 열린 이날 첫 공판에서는 한국어와 영어, 소말리아어로 순차통역이 이루어지면서 재판진행을 더디게 했습니다.
공판 중 피고인 인정신문에서는 해적들이 3개 언어를 통역된 말을 못 알아듣거나 정확한 이름과 발음을 교정하느라 시간이 지체됐습니다.
특히 앞으로 공판 과정에서 복잡한 법률용어가 등장하면 순차통역 시간이 더 길어질 것이라는 게 법조계 안팎의 공통된 관측이어서 시작부터 앞으로 진행될 5일간의 재판이 원만하게 진행될 수 있을지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국민참여재판으로 열린 이날 첫 공판에서는 한국어와 영어, 소말리아어로 순차통역이 이루어지면서 재판진행을 더디게 했습니다.
공판 중 피고인 인정신문에서는 해적들이 3개 언어를 통역된 말을 못 알아듣거나 정확한 이름과 발음을 교정하느라 시간이 지체됐습니다.
특히 앞으로 공판 과정에서 복잡한 법률용어가 등장하면 순차통역 시간이 더 길어질 것이라는 게 법조계 안팎의 공통된 관측이어서 시작부터 앞으로 진행될 5일간의 재판이 원만하게 진행될 수 있을지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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