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히 감소하던 전화금융사기가 올해 들어 다시 급증하고 있습니다.
경찰청은 올해 1∼4월 보이스피싱이 2천196건 발생해 지난해 같은 기간 천477건에 비해 48%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피해액 역시 149억 원에서 230억 원으로 증가했습니다.
특히 경찰은 오전 10시를 전후로 자녀를 납치했으니 돈을 송금하라는 내용의 사기전화가 50대 중년층을 주요 대상으로 삼아 걸려오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이에 따라 경찰은 방송통신위원회와 협조해 발신번호를 조작한 국제전화를 차단하거나 전화를 받기 전에 음성으로 국제전화라는 사실을 경고하는 시스템 도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 최인제 / copus@mbn.co.kr ]
경찰청은 올해 1∼4월 보이스피싱이 2천196건 발생해 지난해 같은 기간 천477건에 비해 48%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피해액 역시 149억 원에서 230억 원으로 증가했습니다.
특히 경찰은 오전 10시를 전후로 자녀를 납치했으니 돈을 송금하라는 내용의 사기전화가 50대 중년층을 주요 대상으로 삼아 걸려오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이에 따라 경찰은 방송통신위원회와 협조해 발신번호를 조작한 국제전화를 차단하거나 전화를 받기 전에 음성으로 국제전화라는 사실을 경고하는 시스템 도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 최인제 / copus@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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