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음식점을 돌며 음식에 이물질이 나온 것처럼 가장해 사건 무마 명목으로 돈을 가로채 온 40대 남성이 경찰에게 붙잡혔습니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지난해 11월 41살 민 모 씨가 중국 음식점에서 볶음밥을 시켜먹던 중 마치 철수세미가 나와 상처를 입은 듯 주인을 협박해 10만 원을 건네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민 씨는 이런 수법으로 지난달 19일까지 서울 명동과 강남, 신촌 일대 중국 음식점 50여 곳을 협박해 2백만 원을 갈취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민 씨가 범행을 시인했고, 범행에 사용하던 철수세미도 압수했다며 민 씨를 구속했다고 설명했습니다.
[ 최인제 / copus@mbn.co.kr ]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지난해 11월 41살 민 모 씨가 중국 음식점에서 볶음밥을 시켜먹던 중 마치 철수세미가 나와 상처를 입은 듯 주인을 협박해 10만 원을 건네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민 씨는 이런 수법으로 지난달 19일까지 서울 명동과 강남, 신촌 일대 중국 음식점 50여 곳을 협박해 2백만 원을 갈취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민 씨가 범행을 시인했고, 범행에 사용하던 철수세미도 압수했다며 민 씨를 구속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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