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오늘(26일) 오후 인천시의 SK에너지 정유공장에서 폭발음과 함께 큰불이 났습니다.
불길이 한때 크게 번지기도 했지만,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김경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시뻘건 불길이 공장을 뒤덮었습니다.
화재를 진압하려고 안간힘을 써보지만, 불길은 좀처럼 사그라질 줄 모릅니다.
인천시 원창동의 한 저유소에서 불이 난 시각은 오후 3시 20분쯤.
등유나 경유의 유황 성분을 제거하는 탈황 설비에서 시작됐습니다.
불이 나자 인근 소방서 3군데에서 긴급 출동 지시가 내려지는 등 '광역 2호'가 발령돼 진화 작업이 이뤄졌습니다.
결국 불길은 1시간 만에 잡혔고,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특히 기름을 저장해두는 저유소에서 떨어진 곳에서 불이 나 더 큰 피해로 이어지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공장 근처에는 대형 아파트 단지와 학교가 있어 자칫 대형참사로 이어질 뻔한 위험한 순간이었습니다.
SK에너지 측은 정확한 안전진단이 이뤄질 때까지 공장 가동을 멈출 방침이어서 당분간 생산 차질이 예상됩니다.
MBN뉴스 김경기입니다.
오늘(26일) 오후 인천시의 SK에너지 정유공장에서 폭발음과 함께 큰불이 났습니다.
불길이 한때 크게 번지기도 했지만,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김경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시뻘건 불길이 공장을 뒤덮었습니다.
화재를 진압하려고 안간힘을 써보지만, 불길은 좀처럼 사그라질 줄 모릅니다.
인천시 원창동의 한 저유소에서 불이 난 시각은 오후 3시 20분쯤.
등유나 경유의 유황 성분을 제거하는 탈황 설비에서 시작됐습니다.
불이 나자 인근 소방서 3군데에서 긴급 출동 지시가 내려지는 등 '광역 2호'가 발령돼 진화 작업이 이뤄졌습니다.
결국 불길은 1시간 만에 잡혔고,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특히 기름을 저장해두는 저유소에서 떨어진 곳에서 불이 나 더 큰 피해로 이어지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공장 근처에는 대형 아파트 단지와 학교가 있어 자칫 대형참사로 이어질 뻔한 위험한 순간이었습니다.
SK에너지 측은 정확한 안전진단이 이뤄질 때까지 공장 가동을 멈출 방침이어서 당분간 생산 차질이 예상됩니다.
MBN뉴스 김경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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