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치매에 걸린 남편을 목 졸라 살해한 혐의로 70살 박 모 할머니를 구속했습니다.
박 씨는 지난 1월 17일 오후 6시쯤 용인시 처인구 자신의 빌라에서 남편 77살 김 모 씨가 용변 묻은 기저귀를 자신의 얼굴에 던졌다는 이유로 김 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에서 박 씨는 "젊었을 때부터 남편이 폭행 등 학대해 왔고, 2년 전부턴 대소변을 받으며 병간호를 해 온 사실에 불만이 컸다"고 진술했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박 씨는 지난 1월 17일 오후 6시쯤 용인시 처인구 자신의 빌라에서 남편 77살 김 모 씨가 용변 묻은 기저귀를 자신의 얼굴에 던졌다는 이유로 김 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에서 박 씨는 "젊었을 때부터 남편이 폭행 등 학대해 왔고, 2년 전부턴 대소변을 받으며 병간호를 해 온 사실에 불만이 컸다"고 진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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