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경찰이 현대캐피탈 개인정보를 유출한 유력한 용의자의 신원을 확보하고 추적에 나섰습니다.
용의자는 과거 4건의 유사 범죄로 경찰에 수배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통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경찰은 이번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38살 신 모 씨를 지목했습니다.
앞서 검거된 33살 A 씨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신 씨가 A 씨에게 이용대금을 결제해달라고 부탁한 사실이 드러난 것입니다.
신 씨는 지난 2008년에도 모 기업의 개인정보를 해킹한 뒤 이를 유출하겠다고 협박해 7백만 원을 받은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신 씨가 과거 4건의 해킹 범죄로 수배 중인 인물이라면서 이번 사건 역시 해킹 수법이 유사한 점으로 미루어 유력한 용의자라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이병하 / 서울경찰청 수사과장
- "과거의 범행 수법과 비슷하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일단 용의선상에 두고 있었다는 것이고 어제 수사를 통해 관련성이 어느 정도 확보된 것입니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신 씨가 불법 도박 사이트를 개설해주겠다는 말에 3백만 원을 송금한 것이라며 관련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경찰은 A 씨가 이번 해킹 사건과 직접적인 연관이 없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이번 사건에 연루된 것으로 보이는 용의자의 모습이 담긴 CCTV를 추가로 공개하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박통일입니다. [ tong1@mbn.co.kr ]
경찰이 현대캐피탈 개인정보를 유출한 유력한 용의자의 신원을 확보하고 추적에 나섰습니다.
용의자는 과거 4건의 유사 범죄로 경찰에 수배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통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경찰은 이번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38살 신 모 씨를 지목했습니다.
앞서 검거된 33살 A 씨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신 씨가 A 씨에게 이용대금을 결제해달라고 부탁한 사실이 드러난 것입니다.
신 씨는 지난 2008년에도 모 기업의 개인정보를 해킹한 뒤 이를 유출하겠다고 협박해 7백만 원을 받은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신 씨가 과거 4건의 해킹 범죄로 수배 중인 인물이라면서 이번 사건 역시 해킹 수법이 유사한 점으로 미루어 유력한 용의자라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이병하 / 서울경찰청 수사과장
- "과거의 범행 수법과 비슷하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일단 용의선상에 두고 있었다는 것이고 어제 수사를 통해 관련성이 어느 정도 확보된 것입니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신 씨가 불법 도박 사이트를 개설해주겠다는 말에 3백만 원을 송금한 것이라며 관련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경찰은 A 씨가 이번 해킹 사건과 직접적인 연관이 없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이번 사건에 연루된 것으로 보이는 용의자의 모습이 담긴 CCTV를 추가로 공개하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박통일입니다. [ tong1@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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