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가 중이던 여성사업가를 납치해 돈을 요구하며 흉기로 찌른 일당 2명이 경찰에게 붙잡혔습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지난 8일 서울 구로구에 있는 한 아파트 앞에서 52살 김 모 씨를 납치하고 김 씨가 반항하자 흉기로 찌른 41살 이 모 씨 등 2명을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이 씨는 지난 2001년 김 씨 회사에 근무하면서 김 씨가 재력가임을 알고, 빚을 갚고 사업자금을 마련할 목적으로 이런 범행을 저질렀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씨 등은 범행과정에서 김 씨가 흉기에 찔려 의식을 잃자 병원에서 응급조치하고 납치했던 장소에 버려둔 채 도망갔습니다.
이후 경찰은 김 씨를 설득해 이 씨 등이 요구한 현금 1억 5천만 원을 준비됐다고 이들을 유인해 잠복하던 중 검거했다고 설명했습니다.
[ 최인제 / copus@mbn.co.kr ]
서울 용산경찰서는 지난 8일 서울 구로구에 있는 한 아파트 앞에서 52살 김 모 씨를 납치하고 김 씨가 반항하자 흉기로 찌른 41살 이 모 씨 등 2명을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이 씨는 지난 2001년 김 씨 회사에 근무하면서 김 씨가 재력가임을 알고, 빚을 갚고 사업자금을 마련할 목적으로 이런 범행을 저질렀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씨 등은 범행과정에서 김 씨가 흉기에 찔려 의식을 잃자 병원에서 응급조치하고 납치했던 장소에 버려둔 채 도망갔습니다.
이후 경찰은 김 씨를 설득해 이 씨 등이 요구한 현금 1억 5천만 원을 준비됐다고 이들을 유인해 잠복하던 중 검거했다고 설명했습니다.
[ 최인제 / copus@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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