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등록금 인하를 요구하는 대학생들의 집회가 서울 대학로에서 열렸습니다.
야당 인사들도 집회에 참석해 현실적인 등록금 정책을 마련하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보도에 이성훈 기자입니다.
【 기자 】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집회에 참석한 대학생들의 손에 등록금 인하를 요구하는 피켓이 들려 있습니다.
올해에도 대부분 대학이 등록금을 올리자 참다못한 대학생 1천여 명이 한자리에 모인 겁니다.
지난 3월 경희대를 시작으로 10여 개 대학에서 전체총학생회의가 열리면서 대학생들은 집단적인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습니다.
집회에 참석한 한 학생은 비싼 등록금도 문제지만 '취업후학자금상환제'도 역시 유명무실하다고 꼬집었습니다.
▶인터뷰 : 배유진 / 대학생
- "너무 조건들이 까다로워서요. 예를 들어 금리가 너무 높아서 처음에 3백만 원을 빌렸는데 700만 원으로 갚아야 한다든지…"
야당 인사들도 학생들의 집회에 함께해 힘을 보탰습니다.
▶ 인터뷰 : 천정배 / 민주당 국회의원
- "등록금 마련하느라 등이 휘는 학부모님들… 실제로 자살한 분도 계시죠. 이런 일이 절대 일어나지 않도록 꼭 반값등록금 쟁취합시다."
집회가 끝나자 학생들은 거리로 뛰쳐나와 구호를 외치며 행진을 시작했습니다.
▶ 스탠딩 : 이성훈 / sunghoon@mbn.co.kr
- "등록금을 낮춰달라는 요구에 정부와 대학이 침묵하고 있어 대학생들의 집단행동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이성훈입니다."
등록금 인하를 요구하는 대학생들의 집회가 서울 대학로에서 열렸습니다.
야당 인사들도 집회에 참석해 현실적인 등록금 정책을 마련하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보도에 이성훈 기자입니다.
【 기자 】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집회에 참석한 대학생들의 손에 등록금 인하를 요구하는 피켓이 들려 있습니다.
올해에도 대부분 대학이 등록금을 올리자 참다못한 대학생 1천여 명이 한자리에 모인 겁니다.
지난 3월 경희대를 시작으로 10여 개 대학에서 전체총학생회의가 열리면서 대학생들은 집단적인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습니다.
집회에 참석한 한 학생은 비싼 등록금도 문제지만 '취업후학자금상환제'도 역시 유명무실하다고 꼬집었습니다.
▶인터뷰 : 배유진 / 대학생
- "너무 조건들이 까다로워서요. 예를 들어 금리가 너무 높아서 처음에 3백만 원을 빌렸는데 700만 원으로 갚아야 한다든지…"
야당 인사들도 학생들의 집회에 함께해 힘을 보탰습니다.
▶ 인터뷰 : 천정배 / 민주당 국회의원
- "등록금 마련하느라 등이 휘는 학부모님들… 실제로 자살한 분도 계시죠. 이런 일이 절대 일어나지 않도록 꼭 반값등록금 쟁취합시다."
집회가 끝나자 학생들은 거리로 뛰쳐나와 구호를 외치며 행진을 시작했습니다.
▶ 스탠딩 : 이성훈 / sunghoon@mbn.co.kr
- "등록금을 낮춰달라는 요구에 정부와 대학이 침묵하고 있어 대학생들의 집단행동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이성훈입니다."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