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위에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겼지만 결국 숨진 50대 남성의 시신에서 타살 흔적이 나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지난 16일 오전 1시 20분쯤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1동 중랑천 인근 도로에서 55살 박 모 씨가 코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했습니다.
박 씨는 병원에서 응급치료를 받았지만 18일 오후 숨졌으며,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한 결과 박 씨의 두개골이 함몰되는 등 타살 흔적이 보여 수사에 들어갔습니다.
조사 결과 당시 박 씨는 술에 취해 있었으며 지갑이나 금품은 없어지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넘어져 숨질 수 있는 정황이 보이지 않았다"며 "원한 관계 등 다양한 방향으로 수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지난 16일 오전 1시 20분쯤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1동 중랑천 인근 도로에서 55살 박 모 씨가 코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했습니다.
박 씨는 병원에서 응급치료를 받았지만 18일 오후 숨졌으며,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한 결과 박 씨의 두개골이 함몰되는 등 타살 흔적이 보여 수사에 들어갔습니다.
조사 결과 당시 박 씨는 술에 취해 있었으며 지갑이나 금품은 없어지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넘어져 숨질 수 있는 정황이 보이지 않았다"며 "원한 관계 등 다양한 방향으로 수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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