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최근 충남의 한 의경이 가혹행위를 받은 걸로 드러난 데 이어 이번에는 강원도 원주에서 전경들이 가혹행위를 당했다고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가해자에 대해선 형사입건할 뿐만 아니라 해당 부대를 해체한다는 계획입니다.
최인제 기자입니다.
【 기자 】
경찰 전경부대에서 또다시 가혹행위가 발생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지난해 12월 강원지방경찰청 307 전경대에 배치받은 이 모 이경 등 6명은 수차례 구타와 가혹행위를 당했다며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이들은 흡연자에게 담배를 못 피우게 하거나 눈동자를 못 돌리게 하고, 도시락을 다 먹게 하는 등의 괴롭힘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돈을 빌려주지 않아 구타를 당하고 이런 가혹행위를 신고도 못 하게 강요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이경 등은 강원도 횡성에서 구제역 관련 지원 업무에 나섰다가 새벽에 집단 이탈한 뒤 피시방에서 이런 가혹행위를 신고했습니다.
경찰청은 이들을 직접 불러 조사를 벌인 다음 가해 전경과 관리 감독 책임이 있는 경찰관에 대해선 수사를 벌일 예정입니다.
이에 대해 조현오 경찰청장은 가해자뿐만 아니라 감독책임이 있는 지휘관까지 공범으로 형사입건하고 자체 징계도 한다는 계획입니다.
특히 해당 전경부대를 해체해 소속 전경대원은 모두 다른 부대로 보내고, 기존 전경 업무는 경찰관들이 직접 맡도록 할 방침입니다.
MBN뉴스 최인제입니다.
최근 충남의 한 의경이 가혹행위를 받은 걸로 드러난 데 이어 이번에는 강원도 원주에서 전경들이 가혹행위를 당했다고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가해자에 대해선 형사입건할 뿐만 아니라 해당 부대를 해체한다는 계획입니다.
최인제 기자입니다.
【 기자 】
경찰 전경부대에서 또다시 가혹행위가 발생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지난해 12월 강원지방경찰청 307 전경대에 배치받은 이 모 이경 등 6명은 수차례 구타와 가혹행위를 당했다며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이들은 흡연자에게 담배를 못 피우게 하거나 눈동자를 못 돌리게 하고, 도시락을 다 먹게 하는 등의 괴롭힘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돈을 빌려주지 않아 구타를 당하고 이런 가혹행위를 신고도 못 하게 강요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이경 등은 강원도 횡성에서 구제역 관련 지원 업무에 나섰다가 새벽에 집단 이탈한 뒤 피시방에서 이런 가혹행위를 신고했습니다.
경찰청은 이들을 직접 불러 조사를 벌인 다음 가해 전경과 관리 감독 책임이 있는 경찰관에 대해선 수사를 벌일 예정입니다.
이에 대해 조현오 경찰청장은 가해자뿐만 아니라 감독책임이 있는 지휘관까지 공범으로 형사입건하고 자체 징계도 한다는 계획입니다.
특히 해당 전경부대를 해체해 소속 전경대원은 모두 다른 부대로 보내고, 기존 전경 업무는 경찰관들이 직접 맡도록 할 방침입니다.
MBN뉴스 최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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