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뉴타운 사업지구 가운데 군포시 금정지구에 이어 평택시 안정지구도 사업이 무산됐습니다.
경기도는 2020년까지 12개 시·군 23곳을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해 뉴타운 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지난해 9월 군포 금정지구가 주민들의 찬반이 엇갈리면서 지구지정 효력이 상실됐습니다.
또, 평택 안정지구도 최근 평택시의 요청으로 지구 지정이 해제됐습니다.
나머지 21개 뉴타운 가운데 7곳도 반대 주민들이 잇따라 소송을 제기해 법정다툼이 진행되고 있어 경기도 뉴타운 사업은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 윤지윤 / yjy@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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