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서식하는 생물, 3만 7천 종에 대한 최초의 인벤토리가 구축됐습니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전문가 100여 명이 지난 3년간 수집하고 분석해 곤충 1만3천3백여 종, 식물 5천2백여 종, 척추동물 1천8백여 종 등 3만6천9백여 종의 새로운 국가 생물종 목록을 완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생물자원에 대한 이익이 해당국가에 있다는 나고야 의정서 발효를 앞두고 우리나라의 생물 고유주권을 지킬 수 있는 근거 자료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습니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앞으로 10만종으로 추정되는 우리나라 자생생물 중에서 밝혀지지 않은 것을 신속히 찾아내 우리나라 생물자원의 주권영역을 최대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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