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1일) 오전 5시 43분쯤 서울 신정동 다가구 주택 지하 1층 주방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1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집주인 51살 화 모 씨가 연기에 질식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집 내부와 가재도구 일부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3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경찰은 '펑' 소리와 함께 불길이 시작됐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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