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복어회를 먹은 50대 남성이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오늘(9일) 오전 5시 40분쯤 부산 암남동에서 53살 김 모 씨가 숨져 있는 것을 김 씨의 후배 52살 박 모 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박 씨는 "전날 밤에 복어회를 나눠 먹고 귀가했는데 연락이 되지 않아 가보니 숨져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어제(8일) 오후 11시쯤 암남동의 한 횟집에서 복어회를 먹고 나서 몸 상태가 악화했다는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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