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경찰청 지하철경찰대는 보신각 '제야의 종' 타종식에서 시민들의 지갑을 훔친 혐의로 52살 황 모 씨와 29살 조 모 씨 등 소매치기 4명을 현장에서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황 씨는 오늘(1일) 오전 0시 20분쯤 서울 보신각에서 27살 금 모 씨의 가방을 열고 지갑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조 씨는 앞서 0시 15분쯤 종각역 5번 출구 앞에서 타종행사 공연을 관람하던 21살 이 모 씨의 가방에서 현금 20만 원이 든 지갑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밖에 22살 이 모 씨는 지하철에서 100만 원이 든 외국인 여성의 지갑을 훔친 뒤 검문에 발각돼 긴급체포됐고, 67살 주 모 씨도 타종식 관람객 지갑을 훔치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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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 22살 이 모 씨는 지하철에서 100만 원이 든 외국인 여성의 지갑을 훔친 뒤 검문에 발각돼 긴급체포됐고, 67살 주 모 씨도 타종식 관람객 지갑을 훔치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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