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현장 식당, 이른바 '함바집'의 운영권 비리를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지난주 삼환기업 이 모 전무를 소환 조사했습니다.
서울 동부지검은 삼환기업이 시공하는 아파트 건설현장의 식당 운영권을 유 모 씨에게 넘기는 대가로 지난해 10월부터 올해까지 8천여만 원을 받은 혐의로 이 전무를 조사했으며, 조만간 구속영장을 청구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이번 주 중으로 SK건설 김명종 사장을 불러 수천만 원을 받고 정유공장 건설현장의 식당 운영권을 넘겼다는 의혹에 대해 조사할 계획입니다.
[ 서복현 / sph_mk@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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