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연평도 포격으로 민군 사상자와 재산 피해가 발생하자 서울시가 시내 대피 시설 점검에 나섰습니다.
서울시 관계자는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고 시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전면적인 점검에 들어갔다면서, 문제가 발견되면 건물주와 협의해 신속히 보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서울 시내에는 대형건물의 지하공간이나 지하철역, 지하보도 등 3천 919곳에 비상 대피시설이 마련돼 있습니다.
이 중 고층 건물 지하 2층 이하와 지하철ㆍ터널 등에 마련된 2등급 대피시설은 1천481곳, 다층 건물 지하와 지하차·보도인 3등급이 2천246곳입니다.
자가발전기와 통신ㆍ경보시설 등을 갖추고 핵무기 공격을 피할 수 있는 1등급 대피시설은 없으며, 현재 신축 중인 서울시 신청사 지하에 설치될 예정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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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중 고층 건물 지하 2층 이하와 지하철ㆍ터널 등에 마련된 2등급 대피시설은 1천481곳, 다층 건물 지하와 지하차·보도인 3등급이 2천246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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