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경찰이 부산 해운대 초고층 오피스텔 화재 원인을 전기 결함에 두고 수사를 벌이고 있는데요.
오늘(4일) 2차 국과수 등과 정밀감식을 통해 화재 원인을 밝힐 예정입니다.
안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해운대 초고층 건물 화재는 4층 미화원 탈의실에서 처음 시작됐다고 경찰은 발표했습니다.
'퍽' 소리와 함께 선풍기 뒤쪽에서 처음 불꽃이 보였다는 미화원의 진술도 확보했습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전기 문제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현장에서 선풍기 등 전기기구 19점을 수거해 정밀 감식을 의뢰했습니다.
▶ 인터뷰 : 노상환 / 부산 해운대경찰서 형사과장
- "전기적 요인을 포함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전문가가 관여하는 정밀감식을 통해 화인을 밝힐 예정입니다."
또 소방점검이 제대로 이뤄졌는지, 불길을 확산시킨 외벽 마감재 사용이 적절했는지도 수사하기로 했습니다.
경찰은 오늘 국립과학수사연구소 등과 함께 2차 정밀 감식을 벌여 명확한 발화 지점과 확산 경로를 밝힐 방침입니다.
한편, 화재가 발생한 건물은 지난해 소방시설 점검 중 29건의 불량 판정이 내려져 시정명령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MBN뉴스 안진우입니다.
[mbn리치 전문가방송 - 순도100% 황금종목 발굴]
< Copyright ⓒ mbn(mb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경찰이 부산 해운대 초고층 오피스텔 화재 원인을 전기 결함에 두고 수사를 벌이고 있는데요.
오늘(4일) 2차 국과수 등과 정밀감식을 통해 화재 원인을 밝힐 예정입니다.
안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해운대 초고층 건물 화재는 4층 미화원 탈의실에서 처음 시작됐다고 경찰은 발표했습니다.
'퍽' 소리와 함께 선풍기 뒤쪽에서 처음 불꽃이 보였다는 미화원의 진술도 확보했습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전기 문제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현장에서 선풍기 등 전기기구 19점을 수거해 정밀 감식을 의뢰했습니다.
▶ 인터뷰 : 노상환 / 부산 해운대경찰서 형사과장
- "전기적 요인을 포함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전문가가 관여하는 정밀감식을 통해 화인을 밝힐 예정입니다."
또 소방점검이 제대로 이뤄졌는지, 불길을 확산시킨 외벽 마감재 사용이 적절했는지도 수사하기로 했습니다.
경찰은 오늘 국립과학수사연구소 등과 함께 2차 정밀 감식을 벌여 명확한 발화 지점과 확산 경로를 밝힐 방침입니다.
한편, 화재가 발생한 건물은 지난해 소방시설 점검 중 29건의 불량 판정이 내려져 시정명령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MBN뉴스 안진우입니다.
[mbn리치 전문가방송 - 순도100% 황금종목 발굴]
< Copyright ⓒ mbn(mb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