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첫 민간 경영감사 받는다

서울대가 단과대학과 발전기금·연구소 등 학내 모든 기관을 대상으로 외부 회계·컨설팅 업체를 통해 대규모 경영감사를 받습니다.
서울대는 최근 간부회의와 학장단 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경영감사 계획을 확정하고 조만간 회계·컨설팅업체를 대상으로 일반 경쟁입찰 공고를 낼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서울대는 3억여 원 규모의 사업비를 투입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울대가 민간 업체에 의뢰해 서울대 전 기관의 운영 시스템과 예산 집행·관리·감독 현황 등을 점검하는 감사를 받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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