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교통사고로 숨진 노인이 10만 명당 37명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국회 행정안전위 소속 자유선진당 이명수 의원이 도로교통공단으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교통사고로 사망한 65세 이상 노인은 10만 명당 37.1명에 달했습니다.
이는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평균인
12.3명에 비해 3배가 넘는 수준입니다.
이 의원은 정부가 노인복지시설 주변 지역을 `실버존'으로 지정하고 있지만, 공원이나 게이트볼 등 실제 노인들이 자주 이용하는 시설은 지정돼 있지 않다며, 지역 환경과 시설 특성에 맞춰 실버존 설치 기준을 다양화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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