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스폰서 검사' 의혹을 수사할 특별검사에 판사 출신인 민경식 변호사를 내정했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스폰서 검사' 특검에 민 변호사를 내정했다면서, 오늘(16일) 오전 청와대에서 임명장을 수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충북 청원 출신인 민 변호사는 사법연수원 10기로 11년 동안 판사로 재직하다 1991년 변호사 개업을 했으며, 지난 2005년 대한변호사협회 법제이사를 지냈습니다.
앞서 이용훈 대법원장은 특별검사 후보로 이 대통령에게 민 변호사와 박상옥 변호사를 복수로 추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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