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농수산식품산업, 첨단 생명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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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산업에 자신의 미래를 건 청년 농어업인과 이명박 대통령이 만났습니다.
이 대통령은 농수산식품산업이 미래 국가성장을 이끌 첨단 생명산업이라며 자신감을 갖고 노력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김지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이명박 대통령이 2백여 명의 청년 농어업인을 만났습니다.

주제는 우리 농어업의 미래.

고등학생부터 직장생활을 하다 다시 농업을 선택한 30대까지 저마다 자신이 생각하는 농업의 비전을 설명합니다.

▶ 인터뷰 : 정준래 / 청년 농업인
- "우리나라를 먹여 살리고 죽을 때까지 힘들지만, 함께 가져가야 할 것 역시 농업이라고 생각합니다."

▶ 인터뷰 : 정윤섭 / 청년 농업인
- "과학자나 엔지니어가 농업을 한다면, 디자이너나 예술가가 농업을 한다면 얼마나 혁신적인 새로운 농업이 창출되겠습니까?"

개발한 상품에 대한 지원부터 함께 농업의 꿈을 개척할 반려자를 찾아달라는 부탁까지 희망사항도 다양합니다.

▶ 인터뷰 : 임은영 / 청년농업인
- "30% 정도는 의학적인 기술이 필요하더라고요. 기술적인 부분, 자금적인 부분도 애로사항이 많습니다."

▶ 인터뷰 : 송수진 / 한국농수산대 화훼과
- "농촌이라 데릴사위 들이는 것도 힘들다고 생각하거든요. 대통령님 어떻게 중매 좀…"

이 대통령은 농어업에 대한민국의 미래가 달렸다며 정부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 인터뷰 : 이명박 / 대통령
- "여러분이 하는 일을 성공했을 때 10년 후, 20년 후면 대한민국이 달라져 있을 거에요. 여러분은 미래 변화의 출발점에 서 있는 거에요."

MBN뉴스 김지훈입니다. [ jhkim0318@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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