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비상의원총회서 의견 수렴 예정
국민의힘이 오늘(24일) 오전 비상의원총회를 열고 새로운 비상대책위원회에 대한 의견을 수렴합니다.
지난주부터 선수별 논의 등을 통해 의견을 수렴한 만큼, 의원총회를 마치고 권성동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신임 비대위원장 인선을 발표할 것으로 보입니다.
비대위원장 자리에는 5선의 권영세 의원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원내 관계자는 권 의원에 대해 "차분하고 안정적인 성품이 강점"이라며 "수도권 출신의 중진이라는 점에서도 현 상황과 민심을 균형 있게 바라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권 의원은 검사 출신의 5선 의원으로, 윤석열 정부에서 초대 통일부 장관을 지내 친윤(윤석열)계 인사로 분류됩니다.
한편, 이날 의원총회에서는 내란 특검법과 김건희 여사 특검법 대응 방안 등에 대한 논의도 이뤄질 전망입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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