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더불어민주당은 야당이 단독입법한 법안들에 대해 거부권을 검토 중인 한덕수 권한대행에 대통령이 된 걸로 착각하지 말라고 경고했습니다.
민주당은 탄핵안을 준비하고 있다며, 특히 특검법을 거부한다면 권한대행에 대한 탄핵이 불가피할 수 있다며 압박 수위를 높였습니다.
이기종 기자입니다.
【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의 재의요구권 행사 가능성에 다시 한번 경고장을 날렸습니다.
양곡관리법 등 농업4법과 국회법, 국회증언감정법 등 6개 법안은 그대로 공포하는 게 순리라며 거부권 행사는 권한 남용이라고 규정했습니다.
▶ 인터뷰 : 박찬대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권한대행 자리를 대통령이 된 걸로 착각해선 곤란합니다. 권한을 남용해 거부권을 행사한다면 묵과하지 않겠습니다."
그러면서 권한대행은 상황관리와 국정안정에 집중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6개 법안 외에 내년 1월 1일까지 거부권 여부를 결정해야 하는 2개의 특검법에 대해서는 권한대행 탄핵을 직접 언급하며 압박 수위를 높였습니다.
▶ 인터뷰 : 황정아 /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 "김건희 특검법도 있고, 내란 특검이 줄줄이 지금 기다리고 있는 중인데 만약에 특검을 거부하면 탄핵은 불가피할 수 있겠습니다."
민주당은 만약에 대비해 한 권한대행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다만, 권한대행 탄핵까지는 고려할 게 적지 않다는 고민은 여전합니다.
국정 혼란이 가중될 수 있는 데다, 공석인 3명의 헌법재판관 임명이 지연될 가능성도 있기 때문입니다.
MBN뉴스 이기종입니다. [mbnlkj@gmail.com]
영상취재 : 임채웅 기자
영상편집 : 이유진
더불어민주당은 야당이 단독입법한 법안들에 대해 거부권을 검토 중인 한덕수 권한대행에 대통령이 된 걸로 착각하지 말라고 경고했습니다.
민주당은 탄핵안을 준비하고 있다며, 특히 특검법을 거부한다면 권한대행에 대한 탄핵이 불가피할 수 있다며 압박 수위를 높였습니다.
이기종 기자입니다.
【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의 재의요구권 행사 가능성에 다시 한번 경고장을 날렸습니다.
양곡관리법 등 농업4법과 국회법, 국회증언감정법 등 6개 법안은 그대로 공포하는 게 순리라며 거부권 행사는 권한 남용이라고 규정했습니다.
▶ 인터뷰 : 박찬대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권한대행 자리를 대통령이 된 걸로 착각해선 곤란합니다. 권한을 남용해 거부권을 행사한다면 묵과하지 않겠습니다."
그러면서 권한대행은 상황관리와 국정안정에 집중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6개 법안 외에 내년 1월 1일까지 거부권 여부를 결정해야 하는 2개의 특검법에 대해서는 권한대행 탄핵을 직접 언급하며 압박 수위를 높였습니다.
▶ 인터뷰 : 황정아 /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 "김건희 특검법도 있고, 내란 특검이 줄줄이 지금 기다리고 있는 중인데 만약에 특검을 거부하면 탄핵은 불가피할 수 있겠습니다."
민주당은 만약에 대비해 한 권한대행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다만, 권한대행 탄핵까지는 고려할 게 적지 않다는 고민은 여전합니다.
국정 혼란이 가중될 수 있는 데다, 공석인 3명의 헌법재판관 임명이 지연될 가능성도 있기 때문입니다.
MBN뉴스 이기종입니다. [mbnlkj@gmail.com]
영상취재 : 임채웅 기자
영상편집 : 이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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