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은 수원 인계동, 오늘은 경찰청 국수본 앞에서 시위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어제(11일)에 이어 오늘(12일)도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과 체포를 촉구하는 1인 시위에 나섰습니다.김 지사는 이날 점심시간을 이용해 낮 12시 30분부터 35분까지 약 5분 정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였습니다.
김 지사는 어제 저녁에도 경기 수원시 인계동 나혜석거리에서 '윤석열 즉각체포! 즉각탄핵!!' 팻말을 들고 1인 시위를 진행한 바 있습니다.
이날은 '내란수괴 광기, 즉각체포!! 즉각격리!!'라는 문구가 적힌 손팻말을 들었습니다.
김 지사는 페이스북 글을 통해서도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와 격리를 촉구했습니다.
글에서 김 지사는 "내란 수괴의 광기를 본다. 분노를 넘어 참담하다"면서 "법적 다툼에 대비해 부하들에게 책임을 떠넘기려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태극기 부대에 기대 나라를 쪼개고 광장을 오염시켜 극도의 혼란을 부추기려는 시도"라며 "수사기관은 지금 즉시 체포, 격리하기를 엄중히 촉구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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