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시장이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를 향해 "대통령 권위를 짓밟는 '관종정치'를 하고 있다"고 수위 높은 비난을 이어갔습니다.
홍 시장은 오늘(28일) 페이스북에 "여당 지도부가 정책을 추진할 때는 당내 의견을 수렴해 비공개로 대통령실과 조율하고 국민 앞에 발표한다"며 "지금 지도부처럼 대통령 권위를 짓밟고 굴복을 강요하는 형식으로 정책을 추진하는 건 무모한 '관종 정치'"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자기만 돋보이는 정치를 하기 위해 여권 전체를 위기에 빠뜨리는 철부지 불장난에 불과하다"며 "되지도 않는 혼자만의 ' 대권 놀이'하고 있는 것"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이어 대통령과 당 지도부의 오기 싸움이 정국을 파탄으로 몰고 가는 현 상황이 "박근혜 탄핵 전야가 그랬다"며 "대통령과 당 지도부의 오기 싸움이 정국을 파탄으로 몰고 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홍 시장은 "나보다 당, 당보다 나라를 생각해야 하는 비상시기에 부디 자중하고 힘을 합쳐 정상적인 여당과 나라를 만드는 데 힘을 모아 달라"며 "배신자 프레임에 한 번 갇히면 영원히 헤어날 길이 없다는 걸 알아야 한다"고 경고했습니다.
홍 시장은 지난 24일에는 "당대표의 원내 사안 관여는 월권", 26일에는 "(당대표가) 대통령 공격하고 여당 내 분란만 일으킨다"라고 SNS에 글을 올리며, 연일 한 대표를 질타하고 있습니다.
[오지예 기자/calling@mbn.co.kr]
홍 시장은 오늘(28일) 페이스북에 "여당 지도부가 정책을 추진할 때는 당내 의견을 수렴해 비공개로 대통령실과 조율하고 국민 앞에 발표한다"며 "지금 지도부처럼 대통령 권위를 짓밟고 굴복을 강요하는 형식으로 정책을 추진하는 건 무모한 '관종 정치'"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자기만 돋보이는 정치를 하기 위해 여권 전체를 위기에 빠뜨리는 철부지 불장난에 불과하다"며 "되지도 않는 혼자만의 ' 대권 놀이'하고 있는 것"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이어 대통령과 당 지도부의 오기 싸움이 정국을 파탄으로 몰고 가는 현 상황이 "박근혜 탄핵 전야가 그랬다"며 "대통령과 당 지도부의 오기 싸움이 정국을 파탄으로 몰고 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홍 시장은 "나보다 당, 당보다 나라를 생각해야 하는 비상시기에 부디 자중하고 힘을 합쳐 정상적인 여당과 나라를 만드는 데 힘을 모아 달라"며 "배신자 프레임에 한 번 갇히면 영원히 헤어날 길이 없다는 걸 알아야 한다"고 경고했습니다.
홍 시장은 지난 24일에는 "당대표의 원내 사안 관여는 월권", 26일에는 "(당대표가) 대통령 공격하고 여당 내 분란만 일으킨다"라고 SNS에 글을 올리며, 연일 한 대표를 질타하고 있습니다.
[오지예 기자/calling@mbn.co.kr]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