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 야당 단일화에 "중앙의 정쟁 끌어들이는 선거 아니다"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오늘(6일) 더불어민주당이 금융투자소득세 시행 여부에 대한 결정을 지도부에 위임하기로 한 데 대해 "그게 뭔가. 계속 못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한 대표는 부산 남산성당에서 10·16 금정구청장 보궐선거 지원 활동을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증시) 불확실성을 줄여야 하는 것 아닌가. 그걸 결정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며 "금투세를 폐지하자는 말씀을 다시 한번 드리겠다"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한편, 한 대표는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금정구청장 보궐선거 후보 단일화에 대해선 "중앙의 정쟁을 끌어들이는 선거가 아니고 금정을 위해서 누가 일할 수 있는지, 누가 실천할 수 있는지 정하는 선거"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국민의힘) 윤일현 후보와 함께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경태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dragonmoon20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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