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가 대정부질문 이틀 차인 오늘(10일) 외교·통일·안보 분야에 대한 질문을 진행합니다.
여야는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등 '뉴라이트' 임명 논란과 윤석열 정부의 대일 외교 정책 등을 두고 공방을 벌일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에 국민의힘은 윤석열 대통령의 '8·15 통일독트린'과 대북 확성기 방송 재개 등 북한 문제를,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은 일본의 사도 광산 유네스코(UNESCO) 세계문화유산 등재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등 한일 문제를 집중적으로 물을 예정입니다.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리는 대정부질문에는 미국 대선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미국의 보호무역주의와 인도·태평양 전략, 중국과의 관계 등에 대한 질의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국민의힘에서는 윤상현·김기웅·임종득·강선영 의원이, 민주당에서는 정동영·한정애·박선원·장경태·김영배·이재정 의원이 대정부질문 주자로 나섭니다.
한편,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이날 김복형 헌법재판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엽니다.
[정민아 디지털뉴스 기자 jeong.minah@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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