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본 영상의 타이틀곡과 BGM의 저작권은 MBN에 있습니다
■ 인터뷰 인용 보도시 MBN 유튜브 '지하세계-나는 정치인이다'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MBN에 있습니다.
◎ 앵커> 현안 얘기를 좀 해볼게요.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 시절에 사무총장 하셨다고 말씀을 드렸는데, 이게 사실 사무총장이면 당3역이란 말이에요.
● 장동혁> 네.
◎ 앵커> 당3역이면 보통 3선이 하시는 거잖아요?
● 장동혁> 보통 그렇죠.
◎ 앵커> 그리고 빨라도 재선 임기 후반에 하신단 말이에요? 근데 이제 초선, 진짜 파격 인사였어요. 저 깜짝 놀랐거든요.
● 장동혁> 0.5선?
◎ 앵커> 21대 보궐이셔서 사실은 0.5선, 진짜 파격에 파격인데 또 뭐 잘하셨단 평가를 받기도 해요. 근데 당시 이제 두 분 인연 뭐 특별하게 없다고 말씀을 하셨었단 말이에요? 그때는?
● 장동혁> 네.
◎ 앵커> 왜 인사에 발탁이 됐냐고 하셨을 때, 근데 이제는 누구도 뭐.. 특별한 인연 없다라고 말씀하시기에는 어려운 상황이잖아요?
● 장동혁> 네, 이제는.
◎ 앵커> 최측근이라는..
● 장동혁> 사무총장이 됐을 때부터는.
◎ 앵커> 근데 이제 그때와 지금을 비교하면 두분의 관계의 밀도는 어느 정도로 깊어지신 거에요? 뭐..
● 장동혁> 되기 전에 말씀드리면 사실 전혀 접점이 없다고 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계속 제가 보궐선거 되자마자 법무부 장관과 법사위원으로 계속 국회에서 마주치고 했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따로 인연이 없다는 말씀이었고.
◎ 앵커> 네. 그렇죠.
● 장동혁> 그러니까, 그때는 어느 정도 뭐 긴밀하냐. 이런 표현을 하기도 적절치 않은데, 지금은 그래도 가장 많이 소통을 하고 또 서로 가장 많이 이런 저런 의견을 나누는 사이인 것 같습니다.
◎ 앵커> 자주 소통을 하실텐데, 한동훈 위원장이 기자들이랑 하는 카톡 소통 말고요?
● 장동혁> 자주 뵙고 통화도 하고.
◎ 앵커> 요새는 그럼 주로 전대 관련해서 소통을 많이 하시나요?
● 장동혁> 그럴 수밖에 없는 것 같아요. 현실적으로.
◎ 앵커> 이슈가 이슈다 보니, 지금 뭐 한동훈 전 위원장 보면 이번주 일요일 정도 출마 선언하실 거로 보이는데 정성국 의원도 그럴거다라고 정도 말씀하시고, 근데 저는 이게 궁금하더라고요. 이제 기정사실화 좀 돼 있는 분위기고 왜 출마 선언을 하는지는 대략적으로 알겠는데, 결정적으로 이 결심을 딱 먹게 된 계기가 있으셨을까요? 대화하시면서 들으신 게 있으세요? 직접?
● 장동혁> 본인이 총선 끝나고 나서 비대위원장을 그만둘 때도 저는 정치를 계속하겠습니다, 그리고 총선 과정에서 또 비대위원장으로서 당원과 국민께 한 약속을 지키겠습다란 말씀을 하셨는데 정치는 뭐 내가 시작하고 싶다고 시작하고 또 그만두고 싶다고 그만 둘 수 있는 것도 아닌 것 같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정치라면 내가 세상에 나가고 싶어서 세상이 부르지 않으면 나갈 수가 없는 거잖아요. 내가 나가기 싫어도 세상이 부르면 나가서 또 목숨을 던져야 되는 게 정치고 지금 여러 당내 상황들을 보면 저희들이 너무 어려운 상황입니다. 총선에서 패배했는데도 불구하고, 변화는 없고 당이 새롭게 재창당 수준으로 바뀌어서 혁신하고 새로운 당으로 바뀌어야 되는데 그것도 해내지 못하고 있고.
◎ 앵커> 네.
● 장동혁> 또 거대 야당과 싸워야 되는데 우리는 제대로 싸우는 모습도 보여주지 못하고. 실망들이 계속 쌓여가면서 당원들 사이에서 그리고 당내에서는 이때 다시 한동훈 위원장이 나서서 당을 쇄신하고 변화시켜줘야 되는 게 아닌가. 그리고 야당과 제대로 싸우는 모습을 보여줘야 되는 거 아닌가., 이런 요구들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요구들이 있을 때 지금 어쩌면 가장 힘든 시기이고, 한동훈 전 위원장에게는 정치적으로 가장 리스크가 큰 시기이지만, 그래도 당원들이 당을 위해서 헌신해달라고 할 때 그에 응답하는 것도, 약속했던 정치인으로서 책임지는 모습이다, 그렇게 생각하시는 것 같고, 그런 대화를 나누고 그랬습니다.
◎ 앵커> 한동훈 전 위원장한테 지금이 가장 리스크가 큰 시기인가요?
● 장동혁> 리스크가 크죠.
◎ 앵커> 어떤 점에서 그런가요?
● 장동혁> 우선은 정치적으로 비판이 가장 높은 시기이고,
◎ 앵커> 총선.
● 장동혁> 그리고 당이 너무 어려운 시기이고, 풀어야 될 과제도 너무 많고 그래서 지금 당대표가 되면 보여줘야 될 모습과 보여줘야 될 여러 장면들이 있고 해결해야 될 과제들이 너무, 너무나 많습니다. 그런데 비판은 가장 높은 시기이고 그 두 가지를 다 해결하고 나가는 게 쉽지만은 아닌 일이고, 누가 생각하더라도 쉽지만은 않을 겁니다. 그래서 한동훈 전 위원장을 아끼는 많은 사람들이 정치를 다시, 정치에 복귀하더라도 지금보다는 조금 더 있다가 복귀하라고 말씀주시는 것이 전대에 나오면 안 된다. 뭐 이제 다시 정치하면 안 된다. 그런 뜻보다는 우리 정당에 정치 자산으로써 좀 더 쓰임이 있을 때 좀 더 리스크가 적을 때 나와서 뭔가 역할을 하면 좋겠다는 애정어린 말씀이 아닌가 싶습니다. 근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인이 이렇게 선택하는 데에는 그래도 책임져야 할 때는 책임지는 모습도 필요하다. 정치인으로서는. 그리고 내가 편한 시기만 그리고 리스크가 적은 시기만 골라서 가는 것도 그것도 또 정치인의 모습은 아니다. 여러 고민들을 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
◎ 앵커> 너무 위기다? 그래서 안 나설 수가 없다?
● 장동혁> 네.
◎ 앵커> 지금 한 전 위원장께서 함께 할 사람 확인하는 단계는 끝났고 그리고 구체적으로 각각의 어떤 역할을 하는지 논의를 하는 단계로 지금 알고 있는데, 의원님 역할은 정해졌나요?
● 장동혁> 저야 뭐 어떤 역할이든.
◎ 앵커> 어떤 역할이든?
● 장동혁> 네.
◎ 앵커> 최고위원 나가시는 거 제안 받으셨어요?
● 장동혁> 솔직히 말씀드리면 그 부분에 대한 논의도 하고 있는데, 여러 고민들을 하고 있습니다. 나가는 것이 뭐 만약 플러스만은 아닐 수도 있으니까요. 많은 고민들을 하고 있습니다.
◎ 앵커> 지금 보면 정성국 의원님도 고민을 좀 하시는 것 같고, 여러 분들이 지금, 이렇게 복수로 최고위원에 출마를 할 가능성이 있는 거죠?
● 장동혁> 복수가 될 수도 있는데 근데 또 너무 많은 분들이 함께 한다고 하면 전략상으로 좋은 전략은 아닌 것 같습니다.
◎ 앵커> 의원님 개인적으로는 그럼 지금 최고위원 출마에 대해서 50 대 50 이세요? 아니면 51 대 49?
● 장동혁> 어떤 게 51인가요?
◎ 앵커> 51이 출마.
● 장동혁> 수치로 말씀드리기는 어려운 것 같고, 고민하고 있습니다. 필요한 역할을 해야 된다는 생각은 가지고 있고요.
◎ 앵커>그럼 이번주 어쨌든 시기가 뭐 시기인 만큼, 이번주 안에 결정을 하시겠네요?
● 장동혁> 발표와 상관없이 결심은.
◎ 앵커> 이미 마음속에 하신 거 아니예요?
● 장동혁> 얼마 남지 않은 것 같습니다. 결심해야 되는.
◎ 앵커> 이런 얘기도 있더라고요. 청년 최고, 여성 최고, 일반 최고. 뭐 이렇게 해서 러닝 메이트 격으로 갈 거다. 근데 뭐 이런 관측도 일단 가능성은 열어뒀다고 봐야되는 건
가요?
● 장동혁> 여성 최고라고 하는 것은 사실 따로 없죠. 여성이 이제 일반 최고 위원에 나오면 나중에 순위에 있어서 조정해서 반드시 일반 최고 위원 중에 여성은 한 명 포함 돼야
된다라고 하는 건데, 그렇게 여성 최고를 꼭 고집 해야될 문제는 아닌 것 같고. 청년 최고도 지금 억지로 청년 최고 러닝 메이트를 꼭 만들어서 해야 될 필요성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저는 어느 분이든 최고위원 정도를 생각하고 계시면 당이 잘 되는 방향으로, 또 당이 혁신하고 국민들의 마음을 얻는 방향으로 당 대표와 힘을 모아서 함께 하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 앵커> 그럼 한동훈 전 위원장과 함께 할 최고 위원이 될만한 분의 자질, 요건은 뭐가 될 수 있을까요?
● 장동혁> 저는 지금 우리 당에 가장 필요한 건 좀 포괄적으로 얘기해서 당의 혁신이죠. 혁신할 의지와 그런 능력이 있는 분. 그게 저는 최고 위원의 자질, 자격, 요건 중에서 가장 중요한 첫 번째라고 생각합니다.
◎ 앵커> 자질과 의지로 보면 의원님 준비 되셨는데요?
● 장동혁> 아휴. 아니에요.
◎ 앵커> 겸손하게 또. 그 여의도 문법 빼고 이제 초선인 장동혁 의원님을 사무총장으로 한동훈 당시 비대위원장이 이렇게 딱 발탁한 것처럼, 이번주에 출마 선언하실 때도 뭔가 파격적인 뭔가의 발표, 이런 것도 준비를 하고 계실까요? 가령, 뭐 대선주자들에겐, 장소도 메시지이기도 하고,
● 장동혁> 장소도 메시지죠.
◎ 앵커> 이게 그리고 이제 발표할 때 주변에 뭐 어떤 인사가 같이 하고, 이런 거 굉장한 메시지잖아요?
● 장동혁> 맞습니다.
◎ 앵커> 열 마디 말보다 그 한 마디 메시지가 주는 게 굉장히 큰데, 그런 거에 대한 고민들 많이 하고 계시나요?
● 장동혁> 고민하고 있죠. 장소도 당연히 고민 해야되고, 어떤 분들과 함께할 건지도 고민해야되고, 가장 중요한 건 메시지죠. 뭐. 어떤 메시지, 그러니까 말로써 하는 메시지. 어떤 메시지를 낼 건지도 중요하고. 사실 거기에서 많은 것들이 결정되니까요. 이미. 고민하죠. 근데 파격이 뭐가 파격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오히려, 많은 사람들이 이럴 것이다.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이 출마하면 이런 모습일 것이다.라고 하는 것 보다, 장소 하나에도 참 큰 의미가 담겨 있구나라고 좀 진정성 있는 제대로 된 메시지를 던지는 게 오히려 저는 파격이라고 생각합니다.
◎ 앵커> 장소를 알려주시진 않을 테고, 묻는 것도 예의는 아니고 그 결정은 됐나요?
● 장동혁> 아직이요.
◎ 앵커> 아직 결정은 뭐 후보군은 있는 상태이고요?
● 장동혁> 여러 대안을 놓고 고민하고 있습니다.
◎ 앵커> 제가 저희가 기대를 갖고 기다려보겠습니다. 그, 한동훈 위원장이 이제 잠재적 경쟁자들이 이제 나경원, 윤상현 의원 있고, 원희룡 전 장관 얘기도 나오기 시작을 하더러라고요.
근데, 나경원 의원이 어제부터 그 의원회관 엄청 바쁘게 돌아다니고 계시단 얘기가 막 들리기 시작을 하더라고요. 의원분들 많이 만난다고 얘기가, 이제 이 정도면 뭐 출마 뭐 선언은 뭐.. 내일 하신다는 얘기가 그래서 나오기도 하고 뭐 그러는 것 같은데,
● 장동혁> 출마 하실 것 같아요.
◎ 앵커> 이제 이거는 뭐 하네, 안 하네는 더 이상 얘기할 건 없는 것 같고, 그러면 나경원 의원이 뭐 이게 참 그런데 ‘비한’ 연대 후보로 정례화 될 거로 보세요?
● 장동혁> 그렇게 말씀하시면 우리 나(경원) 의원님이 싫어하실 텐데.
◎ 앵커> 싫어하시겠지만 두루두루 뭐 다 포섭을 하신다고는 말씀을 하시는데.
● 장동혁> 일단은 비한이든 뭐 친한이든 뭐 친윤이든 그 어떤 것과 관계없이 의원 나경원으로서 당 대표에 출마하고 싶다. 그런 생각을 가지고 계실 거고요.
◎ 앵커> 그렇게 말씀 사실 하시긴 했어요.
● 장동혁> 아마 밖에서는 또 당원들은 누군가가 나오면 그 반대편에 선거란 거는 구도니까요.
◎ 앵커> 그렇죠. 선거가 구도싸움인데.
● 장동혁> 선거가 구도 싸움이니까 당연히 반한 내지는 비한 이렇게 되는 것은 그건 피할 수 없는 것 같아요. 정치의 그건 속성이니까. 구도 싸움이니까.
◎ 앵커> 그렇죠.
● 장동혁> 본인은 그래도 두루두루 그런 거 없이 일단 당 대표에 출마하시더라도 그렇게 하신다고 말씀 하시니까요.
◎ 앵커> 나 의원님이 말씀이 이제 뭐 여러 질문 계속 들으셨을텐데, 한동훈 위원장의 뭐 한계로 원외 당 대표 얘기하고 있잖아요? 근데 저는 개인적으로는 역대로 놓고 봤을
때 뭐 김종인 당시 비대 위원장도 대표의 직함은 아니었지만, 사실상 대표의 역할을 원외이면서도 어쨌든 집권하는데 역할을 하면서 승리로 이끌고 그런 분들이 왕왕 있었기
때문에 저는 이건 한계라고 개인적으로 보지는 않아요. 그래서 저는 이 질문은 드리지 않을 예정이고요. 다만, 이렇게 이제 뭐 나경원 의원으로 정리가 되든, 소위 말해 이제 친윤계 의원들이 뭉치기 시작을 하면 한동훈 위원장이 뭐 국민의힘 내에서는 유일하게 팬덤이 있고 그리고
여론조사에서 지지율도 1위기는 하나, 조직력에서는 조금 한계가 있을 수 있을 것 같아요. 그거는 어떻게 극복을 할 수 있을까요?
● 장동혁> 이번 선거 전당대회 선거가 시간이 많지 않습니다.
◎ 앵커> 많지 않죠.
● 장동혁> 그리고 여러 사정을 놓고 봤을 때 그리고 구도로 놓고 봤을 때 조직 선거가 얼만큼 영향을 미칠 건지, 그 부분도 조금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지난번 전당대회보다는 조직의 힘이 크지는 않을 것이다. 전혀 없다고 말씀드릴 수는 없죠. 선거에서 조직의 힘이 전혀 필요없다고 하는 것은 그건 맞지 않는 것이고, 다만 지난번 전당대
회처럼 그렇게 조직의 힘이 크게 작용할 것이냐. 그리고 그 당시에 그래도 당원들이 막 이렇게 조직적으로 이렇게 움직였을 때 그거에 호응했던 것은 그래도 어? 이렇게 대통령실에서 아니면 뭐 어떤 분을 이렇게 그래도 마음에 두고 하는지에 대해서 충분히 당원들이 뭐 알 수 있었기 때문에, 조직이라기 보다는 그런 것들도 사실 선거에 어쨌든 조직력을 발휘하는데 도움이 되었을 텐데, 지금은 뭐 그런 상황은 아니고요. 그럴 수 있는 상황도 아니고.
◎ 앵커> 근데 좀 시간이 이제 이번주 내에 그렇게 정리를 하지 않을까요? 그 어떤 분이라고 말씀하신 게 김기현 당시 후보 말씀하시는 건데, 그때 어쨌든 뭐 최초 지지율 3%에서 막판에 가서 이제는 최종 득표 53%까지 끌어올릴 정도로 힘을 발휘했단 말이죠. 당원, 카드라는 거는 막강한 조직력을 보였던 거는 무시하기가 좀 어려운데, 어쨌든
● 장동혁> 저는 그러니까, 그게 다른 힘이 실렸기 때문에 저는 53%까지 갔다고 생각하는 거죠. 다른 힘이 없었으면 53%까지 갈 수 있었겠느냐는 말씀을 드리는 거고, 그래서 그 다른 힘이 없이 지금 그 힘을 그대로 발휘할 수 있겠나. 그 조직의 힘이라고 하는 게 그 말씀 드리는 거죠. 근데 그러나, 저러나 선거에서는 조직의 힘도 필요한것이고, 그리고 또 앞으로 그런 조직의 힘이 당 대표가 되더라도 정치인 한동훈을 쭉 끌고 받쳐주고 가는 힘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전당대회 과정에서 어떻게든 그런 힘도 모으려는 노력을 해야 되고, 그게 한동훈 위원장의 또 하나의 숙제일 수도 있죠. 그러나 조직의 힘이 그 이전에 전당대회나 그 다른 전당대회만큼 과연 비슷하게 아니면 뭐 그만큼 작용할 지에 대해서는 이번 선거의 특성상 그렇지 않을 가능성도 많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앵커> 아무래도 당원들도 지금 국민의힘의 상황과 대통령실에 대한 인식이 좀 많이 달라져 있기 때문에. 그 한동훈 위원장이 어차피 대표가 된다라고 해서 저희가 ‘어대한’이라는 표현 쓰니까 이거 가지고 이제 친윤계 핵심 의원인 이철규 의원이 이거 당원 모욕하는 거다. 이러면서 선거 뚜껑 열어봐야 된다, 이렇게 말씀하시는데..
● 장동혁> 모든 선거 끝까지 결과를 지켜봐야 알죠? 그런데 어대한 이라고 하는 거는 여론 조사 결과나 이런 것들을 보고 나타나는 현상을 가지고 표현한 거에 불과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또 당원들은 우리 당을 위해서 소신있게 투표를 해 주실 것이고,
근데 그걸 가지고 모욕적이다라고 이야기하거나, 또 어떤 분은 해당 행위다라고까지 말씀을 하시던데, 글쎄요. 지금 여론에서 나타난 현상을 놓고 다시 말하면 다른 분들과의 지금 지지율 격차에 있어서 많은 차이가 나고 있다는 것을 이렇게 표현한 건데 그거
는 물론 얼마든지 좁혀질 수 있고 선거 결과는 끌까지 지켜봐야죠. 근데 그걸 두고 뭐 당원들을 모욕하는 행위다. 이게 해당 행위다라고 한다면 그러면 나중에 한동훈 위원장이 지금 예를 들면 여론조사 결과처럼 격차를 많이 벌리고 그렇게 해서 당선되면 한동훈 위원장 찍었던 분들 다 해당 행위라고 하실 건가요?
◎ 앵커> 과한 표현이다?
● 장동혁> 그렇게까지 표현하실 필요가 있을까요? 그냥 그래도 우리 당원들께서 끝까지 당을 위해서 소신있게 판단해주실 것이다. 끝까지, 선거는 끝까지 지켜봐야 된다, 그 정도 표현이면..
◎ 앵커> 뚜껑을 열어봐야 안다? 기다려보자? 이 정도 표현이 적절하다?
● 장동혁> 그 정도면 되지 않나. 제 개인적으로는. 그걸 뭐 당원을 모욕하거나 크게 해당 행위?
◎ 앵커> 위기의식의 발로일까요?
● 장동혁> 그건 모르겠네요. 해당 행위는 정말 이해하기 힘든..
◎ 앵커> 예.
● 장동혁> 그니까, 모욕하는 거다. 라고 하는 거까지는 글쎄 뭐 선회하고 선회하고 세 번을 선회하면 우리 당원들이 ‘어대한’으로 막 그렇게 한다고 해서 딸려 갈 것은 아니다. 우리 당원들이 그런 분들이 아니다.
끝까지 우리 지켜보면 또 우리가 설득하고 또 우리가 다른 비전들을 제시하고 다른 후보들이 나와서 뛰다보면 바뀔 수도 있지. 이미 결론 정해놓고 가면 어떡하냐. 뭐 이렇게 그런 뭐 취지라면 몇 번을 선회하면 그 정도 표현은 그런데 저는 아무리 봐도 해당 행위는 제가 뭐 몇 십번 선회를 해도 그 부분은 이해가 잘 되지 않아요.
◎ 앵커> 네. 알겠습니다. 충분히 제가 그, 한동훈 위원장이 당 대표가 되면 민주당이 추진하는 각종 특검에 대한 국민의힘 입장이 달라질거다. 이런 얘기가 좀 나오고 있는데, 뭐 이건 민주당 쪽에서도 나오긴 하지만 국민의힘 김재섭 의원도 같은 얘기를 좀 하더라고요. 이거를 뭐 김재섭 의원은 이렇게 얘기하더라고요.
한동훈 위원장이 아니라 다른 누가 돼도 좀 달라지지 않겠냐. 이 꽉 막힌 정국을 그럼 이대로 두겠냐. 뭐 특히나 뭐 최소 채 상병 특검 같은 경우는 받지 않겠냐. 약간의 변화를 주더라도 여기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세요? 좀 변화가 있을까요?
● 장동혁> 출마한다면 그리고 출마선언에서는 그 내용을 출마선언에 담든, 안 담든 기자들의 질문이 거기에 당연히 집중될 건데요. 그때 어느 정도 대략적인 입장을 밝히시지 않을까요? 그러면 그때 입장을 보면 아, 이게 뭐 상황 변화가 있을 건지. 출마선언 보면 거기에 어느 정도 충분히 내용이 담길 거라고 생각합니다.
◎ 앵커> 출마선언문에 어쨌든 좀 입장이 담기실 가능성이 상당히 높겠네요? 그러면?
● 장동혁> 안 담겨도 기자들이 계속 그걸 질문하지 않을까요?
◎ 앵커> 질문에서 나오는 것보다 차라리 명료하게 딱 담고 가시는 게 낫죠.
■ 본 영상의 타이틀곡과 BGM의 저작권은 MBN에 있습니다
■ 인터뷰 인용 보도시 MBN 유튜브 '지하세계-나는 정치인이다'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MBN에 있습니다.
◎ 앵커> 현안 얘기를 좀 해볼게요.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 시절에 사무총장 하셨다고 말씀을 드렸는데, 이게 사실 사무총장이면 당3역이란 말이에요.
● 장동혁> 네.
◎ 앵커> 당3역이면 보통 3선이 하시는 거잖아요?
● 장동혁> 보통 그렇죠.
◎ 앵커> 그리고 빨라도 재선 임기 후반에 하신단 말이에요? 근데 이제 초선, 진짜 파격 인사였어요. 저 깜짝 놀랐거든요.
● 장동혁> 0.5선?
◎ 앵커> 21대 보궐이셔서 사실은 0.5선, 진짜 파격에 파격인데 또 뭐 잘하셨단 평가를 받기도 해요. 근데 당시 이제 두 분 인연 뭐 특별하게 없다고 말씀을 하셨었단 말이에요? 그때는?
● 장동혁> 네.
◎ 앵커> 왜 인사에 발탁이 됐냐고 하셨을 때, 근데 이제는 누구도 뭐.. 특별한 인연 없다라고 말씀하시기에는 어려운 상황이잖아요?
● 장동혁> 네, 이제는.
◎ 앵커> 최측근이라는..
● 장동혁> 사무총장이 됐을 때부터는.
◎ 앵커> 근데 이제 그때와 지금을 비교하면 두분의 관계의 밀도는 어느 정도로 깊어지신 거에요? 뭐..
● 장동혁> 되기 전에 말씀드리면 사실 전혀 접점이 없다고 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계속 제가 보궐선거 되자마자 법무부 장관과 법사위원으로 계속 국회에서 마주치고 했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따로 인연이 없다는 말씀이었고.
◎ 앵커> 네. 그렇죠.
● 장동혁> 그러니까, 그때는 어느 정도 뭐 긴밀하냐. 이런 표현을 하기도 적절치 않은데, 지금은 그래도 가장 많이 소통을 하고 또 서로 가장 많이 이런 저런 의견을 나누는 사이인 것 같습니다.
◎ 앵커> 자주 소통을 하실텐데, 한동훈 위원장이 기자들이랑 하는 카톡 소통 말고요?
● 장동혁> 자주 뵙고 통화도 하고.
◎ 앵커> 요새는 그럼 주로 전대 관련해서 소통을 많이 하시나요?
● 장동혁> 그럴 수밖에 없는 것 같아요. 현실적으로.
◎ 앵커> 이슈가 이슈다 보니, 지금 뭐 한동훈 전 위원장 보면 이번주 일요일 정도 출마 선언하실 거로 보이는데 정성국 의원도 그럴거다라고 정도 말씀하시고, 근데 저는 이게 궁금하더라고요. 이제 기정사실화 좀 돼 있는 분위기고 왜 출마 선언을 하는지는 대략적으로 알겠는데, 결정적으로 이 결심을 딱 먹게 된 계기가 있으셨을까요? 대화하시면서 들으신 게 있으세요? 직접?
● 장동혁> 본인이 총선 끝나고 나서 비대위원장을 그만둘 때도 저는 정치를 계속하겠습니다, 그리고 총선 과정에서 또 비대위원장으로서 당원과 국민께 한 약속을 지키겠습다란 말씀을 하셨는데 정치는 뭐 내가 시작하고 싶다고 시작하고 또 그만두고 싶다고 그만 둘 수 있는 것도 아닌 것 같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정치라면 내가 세상에 나가고 싶어서 세상이 부르지 않으면 나갈 수가 없는 거잖아요. 내가 나가기 싫어도 세상이 부르면 나가서 또 목숨을 던져야 되는 게 정치고 지금 여러 당내 상황들을 보면 저희들이 너무 어려운 상황입니다. 총선에서 패배했는데도 불구하고, 변화는 없고 당이 새롭게 재창당 수준으로 바뀌어서 혁신하고 새로운 당으로 바뀌어야 되는데 그것도 해내지 못하고 있고.
◎ 앵커> 네.
● 장동혁> 또 거대 야당과 싸워야 되는데 우리는 제대로 싸우는 모습도 보여주지 못하고. 실망들이 계속 쌓여가면서 당원들 사이에서 그리고 당내에서는 이때 다시 한동훈 위원장이 나서서 당을 쇄신하고 변화시켜줘야 되는 게 아닌가. 그리고 야당과 제대로 싸우는 모습을 보여줘야 되는 거 아닌가., 이런 요구들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요구들이 있을 때 지금 어쩌면 가장 힘든 시기이고, 한동훈 전 위원장에게는 정치적으로 가장 리스크가 큰 시기이지만, 그래도 당원들이 당을 위해서 헌신해달라고 할 때 그에 응답하는 것도, 약속했던 정치인으로서 책임지는 모습이다, 그렇게 생각하시는 것 같고, 그런 대화를 나누고 그랬습니다.
◎ 앵커> 한동훈 전 위원장한테 지금이 가장 리스크가 큰 시기인가요?
● 장동혁> 리스크가 크죠.
◎ 앵커> 어떤 점에서 그런가요?
● 장동혁> 우선은 정치적으로 비판이 가장 높은 시기이고,
◎ 앵커> 총선.
● 장동혁> 그리고 당이 너무 어려운 시기이고, 풀어야 될 과제도 너무 많고 그래서 지금 당대표가 되면 보여줘야 될 모습과 보여줘야 될 여러 장면들이 있고 해결해야 될 과제들이 너무, 너무나 많습니다. 그런데 비판은 가장 높은 시기이고 그 두 가지를 다 해결하고 나가는 게 쉽지만은 아닌 일이고, 누가 생각하더라도 쉽지만은 않을 겁니다. 그래서 한동훈 전 위원장을 아끼는 많은 사람들이 정치를 다시, 정치에 복귀하더라도 지금보다는 조금 더 있다가 복귀하라고 말씀주시는 것이 전대에 나오면 안 된다. 뭐 이제 다시 정치하면 안 된다. 그런 뜻보다는 우리 정당에 정치 자산으로써 좀 더 쓰임이 있을 때 좀 더 리스크가 적을 때 나와서 뭔가 역할을 하면 좋겠다는 애정어린 말씀이 아닌가 싶습니다. 근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인이 이렇게 선택하는 데에는 그래도 책임져야 할 때는 책임지는 모습도 필요하다. 정치인으로서는. 그리고 내가 편한 시기만 그리고 리스크가 적은 시기만 골라서 가는 것도 그것도 또 정치인의 모습은 아니다. 여러 고민들을 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
◎ 앵커> 너무 위기다? 그래서 안 나설 수가 없다?
● 장동혁> 네.
◎ 앵커> 지금 한 전 위원장께서 함께 할 사람 확인하는 단계는 끝났고 그리고 구체적으로 각각의 어떤 역할을 하는지 논의를 하는 단계로 지금 알고 있는데, 의원님 역할은 정해졌나요?
● 장동혁> 저야 뭐 어떤 역할이든.
◎ 앵커> 어떤 역할이든?
● 장동혁> 네.
◎ 앵커> 최고위원 나가시는 거 제안 받으셨어요?
● 장동혁> 솔직히 말씀드리면 그 부분에 대한 논의도 하고 있는데, 여러 고민들을 하고 있습니다. 나가는 것이 뭐 만약 플러스만은 아닐 수도 있으니까요. 많은 고민들을 하고 있습니다.
◎ 앵커> 지금 보면 정성국 의원님도 고민을 좀 하시는 것 같고, 여러 분들이 지금, 이렇게 복수로 최고위원에 출마를 할 가능성이 있는 거죠?
● 장동혁> 복수가 될 수도 있는데 근데 또 너무 많은 분들이 함께 한다고 하면 전략상으로 좋은 전략은 아닌 것 같습니다.
◎ 앵커> 의원님 개인적으로는 그럼 지금 최고위원 출마에 대해서 50 대 50 이세요? 아니면 51 대 49?
● 장동혁> 어떤 게 51인가요?
◎ 앵커> 51이 출마.
● 장동혁> 수치로 말씀드리기는 어려운 것 같고, 고민하고 있습니다. 필요한 역할을 해야 된다는 생각은 가지고 있고요.
◎ 앵커>그럼 이번주 어쨌든 시기가 뭐 시기인 만큼, 이번주 안에 결정을 하시겠네요?
● 장동혁> 발표와 상관없이 결심은.
◎ 앵커> 이미 마음속에 하신 거 아니예요?
● 장동혁> 얼마 남지 않은 것 같습니다. 결심해야 되는.
◎ 앵커> 이런 얘기도 있더라고요. 청년 최고, 여성 최고, 일반 최고. 뭐 이렇게 해서 러닝 메이트 격으로 갈 거다. 근데 뭐 이런 관측도 일단 가능성은 열어뒀다고 봐야되는 건
가요?
● 장동혁> 여성 최고라고 하는 것은 사실 따로 없죠. 여성이 이제 일반 최고 위원에 나오면 나중에 순위에 있어서 조정해서 반드시 일반 최고 위원 중에 여성은 한 명 포함 돼야
된다라고 하는 건데, 그렇게 여성 최고를 꼭 고집 해야될 문제는 아닌 것 같고. 청년 최고도 지금 억지로 청년 최고 러닝 메이트를 꼭 만들어서 해야 될 필요성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저는 어느 분이든 최고위원 정도를 생각하고 계시면 당이 잘 되는 방향으로, 또 당이 혁신하고 국민들의 마음을 얻는 방향으로 당 대표와 힘을 모아서 함께 하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 앵커> 그럼 한동훈 전 위원장과 함께 할 최고 위원이 될만한 분의 자질, 요건은 뭐가 될 수 있을까요?
● 장동혁> 저는 지금 우리 당에 가장 필요한 건 좀 포괄적으로 얘기해서 당의 혁신이죠. 혁신할 의지와 그런 능력이 있는 분. 그게 저는 최고 위원의 자질, 자격, 요건 중에서 가장 중요한 첫 번째라고 생각합니다.
◎ 앵커> 자질과 의지로 보면 의원님 준비 되셨는데요?
● 장동혁> 아휴. 아니에요.
◎ 앵커> 겸손하게 또. 그 여의도 문법 빼고 이제 초선인 장동혁 의원님을 사무총장으로 한동훈 당시 비대위원장이 이렇게 딱 발탁한 것처럼, 이번주에 출마 선언하실 때도 뭔가 파격적인 뭔가의 발표, 이런 것도 준비를 하고 계실까요? 가령, 뭐 대선주자들에겐, 장소도 메시지이기도 하고,
● 장동혁> 장소도 메시지죠.
◎ 앵커> 이게 그리고 이제 발표할 때 주변에 뭐 어떤 인사가 같이 하고, 이런 거 굉장한 메시지잖아요?
● 장동혁> 맞습니다.
◎ 앵커> 열 마디 말보다 그 한 마디 메시지가 주는 게 굉장히 큰데, 그런 거에 대한 고민들 많이 하고 계시나요?
● 장동혁> 고민하고 있죠. 장소도 당연히 고민 해야되고, 어떤 분들과 함께할 건지도 고민해야되고, 가장 중요한 건 메시지죠. 뭐. 어떤 메시지, 그러니까 말로써 하는 메시지. 어떤 메시지를 낼 건지도 중요하고. 사실 거기에서 많은 것들이 결정되니까요. 이미. 고민하죠. 근데 파격이 뭐가 파격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오히려, 많은 사람들이 이럴 것이다.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이 출마하면 이런 모습일 것이다.라고 하는 것 보다, 장소 하나에도 참 큰 의미가 담겨 있구나라고 좀 진정성 있는 제대로 된 메시지를 던지는 게 오히려 저는 파격이라고 생각합니다.
◎ 앵커> 장소를 알려주시진 않을 테고, 묻는 것도 예의는 아니고 그 결정은 됐나요?
● 장동혁> 아직이요.
◎ 앵커> 아직 결정은 뭐 후보군은 있는 상태이고요?
● 장동혁> 여러 대안을 놓고 고민하고 있습니다.
◎ 앵커> 제가 저희가 기대를 갖고 기다려보겠습니다. 그, 한동훈 위원장이 이제 잠재적 경쟁자들이 이제 나경원, 윤상현 의원 있고, 원희룡 전 장관 얘기도 나오기 시작을 하더러라고요.
근데, 나경원 의원이 어제부터 그 의원회관 엄청 바쁘게 돌아다니고 계시단 얘기가 막 들리기 시작을 하더라고요. 의원분들 많이 만난다고 얘기가, 이제 이 정도면 뭐 출마 뭐 선언은 뭐.. 내일 하신다는 얘기가 그래서 나오기도 하고 뭐 그러는 것 같은데,
● 장동혁> 출마 하실 것 같아요.
◎ 앵커> 이제 이거는 뭐 하네, 안 하네는 더 이상 얘기할 건 없는 것 같고, 그러면 나경원 의원이 뭐 이게 참 그런데 ‘비한’ 연대 후보로 정례화 될 거로 보세요?
● 장동혁> 그렇게 말씀하시면 우리 나(경원) 의원님이 싫어하실 텐데.
◎ 앵커> 싫어하시겠지만 두루두루 뭐 다 포섭을 하신다고는 말씀을 하시는데.
● 장동혁> 일단은 비한이든 뭐 친한이든 뭐 친윤이든 그 어떤 것과 관계없이 의원 나경원으로서 당 대표에 출마하고 싶다. 그런 생각을 가지고 계실 거고요.
◎ 앵커> 그렇게 말씀 사실 하시긴 했어요.
● 장동혁> 아마 밖에서는 또 당원들은 누군가가 나오면 그 반대편에 선거란 거는 구도니까요.
◎ 앵커> 그렇죠. 선거가 구도싸움인데.
● 장동혁> 선거가 구도 싸움이니까 당연히 반한 내지는 비한 이렇게 되는 것은 그건 피할 수 없는 것 같아요. 정치의 그건 속성이니까. 구도 싸움이니까.
◎ 앵커> 그렇죠.
● 장동혁> 본인은 그래도 두루두루 그런 거 없이 일단 당 대표에 출마하시더라도 그렇게 하신다고 말씀 하시니까요.
◎ 앵커> 나 의원님이 말씀이 이제 뭐 여러 질문 계속 들으셨을텐데, 한동훈 위원장의 뭐 한계로 원외 당 대표 얘기하고 있잖아요? 근데 저는 개인적으로는 역대로 놓고 봤을
때 뭐 김종인 당시 비대 위원장도 대표의 직함은 아니었지만, 사실상 대표의 역할을 원외이면서도 어쨌든 집권하는데 역할을 하면서 승리로 이끌고 그런 분들이 왕왕 있었기
때문에 저는 이건 한계라고 개인적으로 보지는 않아요. 그래서 저는 이 질문은 드리지 않을 예정이고요. 다만, 이렇게 이제 뭐 나경원 의원으로 정리가 되든, 소위 말해 이제 친윤계 의원들이 뭉치기 시작을 하면 한동훈 위원장이 뭐 국민의힘 내에서는 유일하게 팬덤이 있고 그리고
여론조사에서 지지율도 1위기는 하나, 조직력에서는 조금 한계가 있을 수 있을 것 같아요. 그거는 어떻게 극복을 할 수 있을까요?
● 장동혁> 이번 선거 전당대회 선거가 시간이 많지 않습니다.
◎ 앵커> 많지 않죠.
● 장동혁> 그리고 여러 사정을 놓고 봤을 때 그리고 구도로 놓고 봤을 때 조직 선거가 얼만큼 영향을 미칠 건지, 그 부분도 조금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지난번 전당대회보다는 조직의 힘이 크지는 않을 것이다. 전혀 없다고 말씀드릴 수는 없죠. 선거에서 조직의 힘이 전혀 필요없다고 하는 것은 그건 맞지 않는 것이고, 다만 지난번 전당대
회처럼 그렇게 조직의 힘이 크게 작용할 것이냐. 그리고 그 당시에 그래도 당원들이 막 이렇게 조직적으로 이렇게 움직였을 때 그거에 호응했던 것은 그래도 어? 이렇게 대통령실에서 아니면 뭐 어떤 분을 이렇게 그래도 마음에 두고 하는지에 대해서 충분히 당원들이 뭐 알 수 있었기 때문에, 조직이라기 보다는 그런 것들도 사실 선거에 어쨌든 조직력을 발휘하는데 도움이 되었을 텐데, 지금은 뭐 그런 상황은 아니고요. 그럴 수 있는 상황도 아니고.
◎ 앵커> 근데 좀 시간이 이제 이번주 내에 그렇게 정리를 하지 않을까요? 그 어떤 분이라고 말씀하신 게 김기현 당시 후보 말씀하시는 건데, 그때 어쨌든 뭐 최초 지지율 3%에서 막판에 가서 이제는 최종 득표 53%까지 끌어올릴 정도로 힘을 발휘했단 말이죠. 당원, 카드라는 거는 막강한 조직력을 보였던 거는 무시하기가 좀 어려운데, 어쨌든
● 장동혁> 저는 그러니까, 그게 다른 힘이 실렸기 때문에 저는 53%까지 갔다고 생각하는 거죠. 다른 힘이 없었으면 53%까지 갈 수 있었겠느냐는 말씀을 드리는 거고, 그래서 그 다른 힘이 없이 지금 그 힘을 그대로 발휘할 수 있겠나. 그 조직의 힘이라고 하는 게 그 말씀 드리는 거죠. 근데 그러나, 저러나 선거에서는 조직의 힘도 필요한것이고, 그리고 또 앞으로 그런 조직의 힘이 당 대표가 되더라도 정치인 한동훈을 쭉 끌고 받쳐주고 가는 힘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전당대회 과정에서 어떻게든 그런 힘도 모으려는 노력을 해야 되고, 그게 한동훈 위원장의 또 하나의 숙제일 수도 있죠. 그러나 조직의 힘이 그 이전에 전당대회나 그 다른 전당대회만큼 과연 비슷하게 아니면 뭐 그만큼 작용할 지에 대해서는 이번 선거의 특성상 그렇지 않을 가능성도 많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앵커> 아무래도 당원들도 지금 국민의힘의 상황과 대통령실에 대한 인식이 좀 많이 달라져 있기 때문에. 그 한동훈 위원장이 어차피 대표가 된다라고 해서 저희가 ‘어대한’이라는 표현 쓰니까 이거 가지고 이제 친윤계 핵심 의원인 이철규 의원이 이거 당원 모욕하는 거다. 이러면서 선거 뚜껑 열어봐야 된다, 이렇게 말씀하시는데..
● 장동혁> 모든 선거 끝까지 결과를 지켜봐야 알죠? 그런데 어대한 이라고 하는 거는 여론 조사 결과나 이런 것들을 보고 나타나는 현상을 가지고 표현한 거에 불과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또 당원들은 우리 당을 위해서 소신있게 투표를 해 주실 것이고,
근데 그걸 가지고 모욕적이다라고 이야기하거나, 또 어떤 분은 해당 행위다라고까지 말씀을 하시던데, 글쎄요. 지금 여론에서 나타난 현상을 놓고 다시 말하면 다른 분들과의 지금 지지율 격차에 있어서 많은 차이가 나고 있다는 것을 이렇게 표현한 건데 그거
는 물론 얼마든지 좁혀질 수 있고 선거 결과는 끌까지 지켜봐야죠. 근데 그걸 두고 뭐 당원들을 모욕하는 행위다. 이게 해당 행위다라고 한다면 그러면 나중에 한동훈 위원장이 지금 예를 들면 여론조사 결과처럼 격차를 많이 벌리고 그렇게 해서 당선되면 한동훈 위원장 찍었던 분들 다 해당 행위라고 하실 건가요?
◎ 앵커> 과한 표현이다?
● 장동혁> 그렇게까지 표현하실 필요가 있을까요? 그냥 그래도 우리 당원들께서 끝까지 당을 위해서 소신있게 판단해주실 것이다. 끝까지, 선거는 끝까지 지켜봐야 된다, 그 정도 표현이면..
◎ 앵커> 뚜껑을 열어봐야 안다? 기다려보자? 이 정도 표현이 적절하다?
● 장동혁> 그 정도면 되지 않나. 제 개인적으로는. 그걸 뭐 당원을 모욕하거나 크게 해당 행위?
◎ 앵커> 위기의식의 발로일까요?
● 장동혁> 그건 모르겠네요. 해당 행위는 정말 이해하기 힘든..
◎ 앵커> 예.
● 장동혁> 그니까, 모욕하는 거다. 라고 하는 거까지는 글쎄 뭐 선회하고 선회하고 세 번을 선회하면 우리 당원들이 ‘어대한’으로 막 그렇게 한다고 해서 딸려 갈 것은 아니다. 우리 당원들이 그런 분들이 아니다.
끝까지 우리 지켜보면 또 우리가 설득하고 또 우리가 다른 비전들을 제시하고 다른 후보들이 나와서 뛰다보면 바뀔 수도 있지. 이미 결론 정해놓고 가면 어떡하냐. 뭐 이렇게 그런 뭐 취지라면 몇 번을 선회하면 그 정도 표현은 그런데 저는 아무리 봐도 해당 행위는 제가 뭐 몇 십번 선회를 해도 그 부분은 이해가 잘 되지 않아요.
◎ 앵커> 네. 알겠습니다. 충분히 제가 그, 한동훈 위원장이 당 대표가 되면 민주당이 추진하는 각종 특검에 대한 국민의힘 입장이 달라질거다. 이런 얘기가 좀 나오고 있는데, 뭐 이건 민주당 쪽에서도 나오긴 하지만 국민의힘 김재섭 의원도 같은 얘기를 좀 하더라고요. 이거를 뭐 김재섭 의원은 이렇게 얘기하더라고요.
한동훈 위원장이 아니라 다른 누가 돼도 좀 달라지지 않겠냐. 이 꽉 막힌 정국을 그럼 이대로 두겠냐. 뭐 특히나 뭐 최소 채 상병 특검 같은 경우는 받지 않겠냐. 약간의 변화를 주더라도 여기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세요? 좀 변화가 있을까요?
● 장동혁> 출마한다면 그리고 출마선언에서는 그 내용을 출마선언에 담든, 안 담든 기자들의 질문이 거기에 당연히 집중될 건데요. 그때 어느 정도 대략적인 입장을 밝히시지 않을까요? 그러면 그때 입장을 보면 아, 이게 뭐 상황 변화가 있을 건지. 출마선언 보면 거기에 어느 정도 충분히 내용이 담길 거라고 생각합니다.
◎ 앵커> 출마선언문에 어쨌든 좀 입장이 담기실 가능성이 상당히 높겠네요? 그러면?
● 장동혁> 안 담겨도 기자들이 계속 그걸 질문하지 않을까요?
◎ 앵커> 질문에서 나오는 것보다 차라리 명료하게 딱 담고 가시는 게 낫죠.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