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내 평행선…민주, 상임위원장 단독 선출 강행할 듯

여야, 원 구성 협상 결렬

22대 국회 원 구성을 놓고 여야 간 입장이 결국 평행선을 달렸습니다.

이에 따라 더불어민주당은 곧 국회 본회의를 열고 11개 상임위원장을 단독으로 선출할 계획입니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오늘(10일) 오후 우원식 국회의장 주재로 두 차례 회동했지만 끝내 이견을 좁히지 못했습니다.

추 원내대표는 브리핑을 통해 막판 협상에서 국민의힘이 법사위원장을, 민주당이 운영위·과방위원장을 가져가는 방안을 절충안으로 제시했지만 이를 민주당이 거부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heyjude@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