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위 출범한 뒤 정식 임명 절차 진행 예정
국민의힘 신임 사무총장에 배준영 의원이 내정됐습니다.오늘(1일)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배준영 의원을 사무총장에 내정했습니다.
배 의원은 지난해 10월 김기현 지도부 2기 체제에서 전략기획부총장으로 임명됐습니다.
이후 22대 총선에서 인천 중강화옹진에서 재선에 성공해 사무총장 직무대행을 맡아 왔습니다.
전략기획부총장에는 서지영 부산 동래구 당선인이, 조직부총장에는 김종혁 현 조직부총장이 각각 내정됐습니다.
서지영 부산 동래 당선인은 중앙당 당직자 출신으로, 2001년 한나라당 공채 7기로 정치권에 입문해 중앙당과 국회, 청와대 등에서 23년간 일했습니다.
조직부총장을 연임하게 된 김종혁 부총장은 언론인 출신입니다. 지난 2022년 12월부터 국민의힘 고양병 당협위원장으로 활동했으며, 한동훈 비대위에서 당 조직관리를 총괄하는 조직부총장에 임명됐습니다. 이번 총선에서 경기 고양병에 출마했지만 낙선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추후 비상대책위원회가 출범한 뒤 정식 임명 절차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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