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총선이 16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대통령실발 악재 속에 국민의힘은 '수도권 위기론'이 체감되는 분위기입니다.
주말 동안 공식 일정을 잡지 않았던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은 오늘(25일) 본격적인 서울 민심 다잡기에 나섰는데요.
한 위원장은 여의도 출근길 인사를 시작으로 주요 한강벨트 지역구를 연이어 찾았는데요.
분위기는 어땠을까요?
김도형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이 바쁜 출근길 직장인들을 향해 인사를 건넵니다.
한 위원장이 여의도 출근길 인사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인데, 그간 찾았던 지역들과 달리 인파가 몰리지는 않았습니다.
▶ 인터뷰 : 박용찬 / 국민의힘 서울 영등포을 후보
- "반갑습니다, 한동훈 위원장입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싸늘한 서울 민심에 한 위원장의 발걸음도 빨라졌습니다.
▶ 스탠딩 : 김도형 / 기자
- "격전지로 분류되는 이곳 서울 중구성동구는 국민의힘이 지원하는 한강벨트 가운데 한 곳으로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전략 지역으로 꼽힙니다."
▶ 인터뷰 : 한동훈 /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
- "실물과 경제에서 가장 유능한 사람, 누구입니까? 윤희숙입니다. 우리를 반대하는 사람도 윤희숙의 실력을 의심하진 못합니다."
인요한 국민의미래 선대위원장도 한 위원장과 함께 이혜훈 후보 지원에 나섰습니다.
다만 공직선거법에 따라 다른 정당 후보자를 지지할 수 없는 만큼 조심스러운 행보를 보였습니다.
▶ 인터뷰 : 한동훈 /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
- "인요한 위원장님께서는 (이혜훈) 후보님을 지지하시면 안 돼요. 마음으로만 지지하세요."
▶ 인터뷰 : 인요한 / 국민의미래 선거대책위원장
- "오로지 국민의미래(만 지지할 수 있다)."
이밖에 한 위원장은 민주당이 지난 총선에서 의석을 모두 가져간 서울 강동구에서도 거리 인사를 하며 시민들의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한 위원장은 내일(26일) 박근혜 전 대통령을 예방한 뒤, 울산과 낙동강벨트 지역을 방문할 계획입니다.
MBN뉴스 김도형입니다.[nobangsim@mbn.co.kr]
영상취재 : 안석준, 문진웅, 라웅비 기자
영상편집 : 한남선
총선이 16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대통령실발 악재 속에 국민의힘은 '수도권 위기론'이 체감되는 분위기입니다.
주말 동안 공식 일정을 잡지 않았던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은 오늘(25일) 본격적인 서울 민심 다잡기에 나섰는데요.
한 위원장은 여의도 출근길 인사를 시작으로 주요 한강벨트 지역구를 연이어 찾았는데요.
분위기는 어땠을까요?
김도형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이 바쁜 출근길 직장인들을 향해 인사를 건넵니다.
한 위원장이 여의도 출근길 인사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인데, 그간 찾았던 지역들과 달리 인파가 몰리지는 않았습니다.
▶ 인터뷰 : 박용찬 / 국민의힘 서울 영등포을 후보
- "반갑습니다, 한동훈 위원장입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싸늘한 서울 민심에 한 위원장의 발걸음도 빨라졌습니다.
▶ 스탠딩 : 김도형 / 기자
- "격전지로 분류되는 이곳 서울 중구성동구는 국민의힘이 지원하는 한강벨트 가운데 한 곳으로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전략 지역으로 꼽힙니다."
▶ 인터뷰 : 한동훈 /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
- "실물과 경제에서 가장 유능한 사람, 누구입니까? 윤희숙입니다. 우리를 반대하는 사람도 윤희숙의 실력을 의심하진 못합니다."
인요한 국민의미래 선대위원장도 한 위원장과 함께 이혜훈 후보 지원에 나섰습니다.
다만 공직선거법에 따라 다른 정당 후보자를 지지할 수 없는 만큼 조심스러운 행보를 보였습니다.
▶ 인터뷰 : 한동훈 /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
- "인요한 위원장님께서는 (이혜훈) 후보님을 지지하시면 안 돼요. 마음으로만 지지하세요."
▶ 인터뷰 : 인요한 / 국민의미래 선거대책위원장
- "오로지 국민의미래(만 지지할 수 있다)."
이밖에 한 위원장은 민주당이 지난 총선에서 의석을 모두 가져간 서울 강동구에서도 거리 인사를 하며 시민들의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한 위원장은 내일(26일) 박근혜 전 대통령을 예방한 뒤, 울산과 낙동강벨트 지역을 방문할 계획입니다.
MBN뉴스 김도형입니다.[nobangsim@mbn.co.kr]
영상취재 : 안석준, 문진웅, 라웅비 기자
영상편집 : 한남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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