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비서관이 오늘(20일) 사퇴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황 수석 사의를 수용했다고 대통령실이 언론 공지로 전했습니다.
MBC를 포함한 기자들과 오찬 자리에서 1980년대 언론인 회칼 테러 사건을 언급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에 휩싸인 지 엿새 만입니다.
논란이 불거지자,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은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은 부적절한 발언이라며, 황 수석의 자진 사퇴를 요구했고 총선을 앞둔 상황에서 당내에서도 황 수석의 거취 결단을 요구하는 공개 발언이 잇따랐습니다.
앞서 대통령실은 "언론의 자유와 언론기관의 책임을 철저하게 존중하는 것이 우리 정부의 국정 철학"이라며 "특히 대통령실은 특정 현안과 관련해 언론사 관계자를 상대로 어떤 강압 내지 압력도 행사해본 적이 없고, 하지도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낸 바 있습니다.
[오지예 기자/calling@mbn.co.kr]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황 수석 사의를 수용했다고 대통령실이 언론 공지로 전했습니다.
MBC를 포함한 기자들과 오찬 자리에서 1980년대 언론인 회칼 테러 사건을 언급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에 휩싸인 지 엿새 만입니다.
논란이 불거지자,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은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은 부적절한 발언이라며, 황 수석의 자진 사퇴를 요구했고 총선을 앞둔 상황에서 당내에서도 황 수석의 거취 결단을 요구하는 공개 발언이 잇따랐습니다.
앞서 대통령실은 "언론의 자유와 언론기관의 책임을 철저하게 존중하는 것이 우리 정부의 국정 철학"이라며 "특히 대통령실은 특정 현안과 관련해 언론사 관계자를 상대로 어떤 강압 내지 압력도 행사해본 적이 없고, 하지도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낸 바 있습니다.
[오지예 기자/calling@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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