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국민의힘을 탈당하며 자신의 정치적 고향인 광주 광산을 출마를 선언한 권은희 전 의원이 제22대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권 전 의원은 오늘(10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의 광주 광산을 출마 선언에 따라 불출마하겠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금요일(8일)에 이낙연 대표에게서 전화가 왔다. 광주 광산을로 출마하시겠다고 하면서 이해를 구해오셨다”며 “상황을 고려하면 양해가 되는 결정이라고 이해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지난 설에 이낙연 대표와 통화를 했었고 광주출마를 고민하시기에 출마하셔야 한다고 강하게 이야기했었다”며 “냉담한 정서에 부딪히겠지만 그래도 광주에, 호남에 진심을 다하는 노력을 꼭 해야 하는 게 숙명이라고 이야기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공동대표는 이날 “새로운미래가 김대중 정신을 지키는 민주세력 재건을 위한 진짜 민주당의 씨앗이 되겠다”며 광주 광산을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김지영 디지털뉴스 기자 jzero@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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