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오늘(27일) 총선 수도권 최대 격전지인 '한강벨트' 성수동을 찾았습니다.
한 위원장이 직접 기후 공약 전달에 나선 건데요.
지난 대선 당시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물었던 RE100을 소환해 민주당을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김태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초록색 옷에 빨간 택배기사 조끼를 입은 한동훈 위원장이 기후 공약 택배를 스타트업 관계자들에게 전달합니다.
한동훈 위원장은 정치는 미래에 대한 책임감을 갖는 것이라며, 기후위기대응기금 규모를 2027년까지 지금의 두 배 수준인 5조 원까지 늘리겠다고 공약했습니다.
▶ 인터뷰 : 한동훈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그러니까 단기간에 표에는 크게 도움이 안 되더라도 계획적인 어떤 같은 중요한 이슈에 대해서 서로 논의하고 거기에 대해서 준비하는 것…."
또, 재생에너지만으로는 미래를 준비할 수 없다며 원전과 재생에너지를 동시에 가져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과거 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대선 토론에 언급된 100% 재생에너지를 사용한다는 뜻의 RE100을 소환했습니다.
▶ 이재명 /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지난 2022년) : "지금 그럼 RE100은 어떻게 대응하실 생각이십니까?"
▶ 윤석열 / 당시 국민의힘 대선후보(지난 2022년) : "네? 다시 한번."
▶ 이재명 /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지난 2022년) : "RE100."
▶ 윤석열 / 당시 국민의힘 대선후보(지난 2022년) : "RE100이 뭐죠?"
▶ 인터뷰 : 한동훈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민주당은 기후위기 얘기할 때 꼭 이렇게만 얘기하죠. 저는 이거 이상을 들어본 적이 없어요. '너 RE100 알아?' 이거잖아요. 언제든지 RE100을 알면 어떻고 모르면 또 어떻습니까?"
한 위원장은 또 현장에 배석한 중성동갑 예비후보인 윤희숙 전 의원을 가리키며 "윤 후보가 있어 든든하다"고 치켜세웠습니다.
MBN뉴스 김태희입니다.
[kim.taehee@mbn.co.kr]
영상취재 : 안석준 기자 라웅비 기자
영상편집 : 이우주
그래픽 : 이은재 최민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오늘(27일) 총선 수도권 최대 격전지인 '한강벨트' 성수동을 찾았습니다.
한 위원장이 직접 기후 공약 전달에 나선 건데요.
지난 대선 당시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물었던 RE100을 소환해 민주당을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김태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초록색 옷에 빨간 택배기사 조끼를 입은 한동훈 위원장이 기후 공약 택배를 스타트업 관계자들에게 전달합니다.
한동훈 위원장은 정치는 미래에 대한 책임감을 갖는 것이라며, 기후위기대응기금 규모를 2027년까지 지금의 두 배 수준인 5조 원까지 늘리겠다고 공약했습니다.
▶ 인터뷰 : 한동훈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그러니까 단기간에 표에는 크게 도움이 안 되더라도 계획적인 어떤 같은 중요한 이슈에 대해서 서로 논의하고 거기에 대해서 준비하는 것…."
또, 재생에너지만으로는 미래를 준비할 수 없다며 원전과 재생에너지를 동시에 가져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과거 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대선 토론에 언급된 100% 재생에너지를 사용한다는 뜻의 RE100을 소환했습니다.
▶ 이재명 /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지난 2022년) : "지금 그럼 RE100은 어떻게 대응하실 생각이십니까?"
▶ 윤석열 / 당시 국민의힘 대선후보(지난 2022년) : "네? 다시 한번."
▶ 이재명 /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지난 2022년) : "RE100."
▶ 윤석열 / 당시 국민의힘 대선후보(지난 2022년) : "RE100이 뭐죠?"
▶ 인터뷰 : 한동훈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민주당은 기후위기 얘기할 때 꼭 이렇게만 얘기하죠. 저는 이거 이상을 들어본 적이 없어요. '너 RE100 알아?' 이거잖아요. 언제든지 RE100을 알면 어떻고 모르면 또 어떻습니까?"
한 위원장은 또 현장에 배석한 중성동갑 예비후보인 윤희숙 전 의원을 가리키며 "윤 후보가 있어 든든하다"고 치켜세웠습니다.
MBN뉴스 김태희입니다.
[kim.taehee@mbn.co.kr]
영상취재 : 안석준 기자 라웅비 기자
영상편집 : 이우주
그래픽 : 이은재 최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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