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MBN의 4·10 격전지 속으로!
오늘(5일)은 경기 성남 분당을입니다.
분당을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정치적 고향이기도 합니다.
전통적으로 보수세가 강했지만 최근 2번의 총선에선 민주당이 승리해 3선 쐐기박기에 나섰고, 국민의힘에서는 탈환을 목표로 당내 경쟁을 치르고 있습니다.
유승오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 기자 】
▶ 스탠딩 : 유승오 / 기자
- "분당신도시의 남부 지역인 성남 분당을은 전통적으로 보수세가 강합니다.
지난 20대 대선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큰 표차로 이겼습니다.
분당갑과 분당을로 선거구가 나뉜 16대 총선부터 18대 총선까지 임태희 전 한나라당 의원이 3선 고지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임 전 의원의 청와대 비서실장 임명으로 치러진 보궐선거에서 당시 손학규 민주당 대표가 승리하면서, 분위기가 점차 바뀌었습니다.
최근 두 차례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모두 승리했습니다."
3선에 도전하는 현역 민주당 김병욱 의원을 상대로 국민의힘에서는 김은혜 전 대통령실 홍보수석과 김민수 국민의힘 대변인, 이상옥 건국대 대학원 겸임교수가 도전장을 냈습니다.
진보당에서도 유인선 전 건설노조 경기도건설지부 청년위원회 부위원장이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텃밭 탈환'에 나선 국민의힘이 당내 경선을 통해 어떤 후보를 공천할지 관심이 높습니다.
▶ 인터뷰 : 김한숙 /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 "여러 분이 나오면 그만큼 경쟁력이 있는 정책들도 나올 것이고 추진력도 가지셨으니까, 자신감 있게 지금 나오셨으니까 그분들의 정책을 좀 보고…."
지역을 잘 아는 사람이 당선돼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 인터뷰 : 이 훈 /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 "그래도 (지역을) 아는 사람이 해야 할 거 아니에요? 모르는 사람이 와서 뭐 새로운 걸 만들어서 하는데 그러면 또 여야가 또 싸우잖아."
1기 신도시 노후화로 '재건축 선도지구 지정'이 지역 현안으로 떠오르면서, 시민들은 진영을 떠나 구체적인 공약을 당부했습니다.
▶ 인터뷰 : 강수경 /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 "(여야 모두) 승리를 위해서 여론몰이하는 느낌이 더 강해서…. 어떻게 인프라를 구축할 거며 그다음에 어떤 순서로 이걸 진행할 건지, 성의 있게 정치인들이 좀 내놨으면 좋겠어요."
험지에서의 3선 성공으로 쐐기를 박으려는 민주당과, 보수세결집으로 탈환하려는 국민의힘 사이 치열한 경쟁이 예고된 가운데 성남 출신 진보당 후보가 얼마나 선전할지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MBN뉴스 유승오입니다.
[victory5@mbn.co.kr]
영상취재 : 배병민 기자
영상편집 : 한남선
그 래 픽 : 송지수
MBN의 4·10 격전지 속으로!
오늘(5일)은 경기 성남 분당을입니다.
분당을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정치적 고향이기도 합니다.
전통적으로 보수세가 강했지만 최근 2번의 총선에선 민주당이 승리해 3선 쐐기박기에 나섰고, 국민의힘에서는 탈환을 목표로 당내 경쟁을 치르고 있습니다.
유승오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 기자 】
▶ 스탠딩 : 유승오 / 기자
- "분당신도시의 남부 지역인 성남 분당을은 전통적으로 보수세가 강합니다.
지난 20대 대선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큰 표차로 이겼습니다.
분당갑과 분당을로 선거구가 나뉜 16대 총선부터 18대 총선까지 임태희 전 한나라당 의원이 3선 고지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임 전 의원의 청와대 비서실장 임명으로 치러진 보궐선거에서 당시 손학규 민주당 대표가 승리하면서, 분위기가 점차 바뀌었습니다.
최근 두 차례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모두 승리했습니다."
3선에 도전하는 현역 민주당 김병욱 의원을 상대로 국민의힘에서는 김은혜 전 대통령실 홍보수석과 김민수 국민의힘 대변인, 이상옥 건국대 대학원 겸임교수가 도전장을 냈습니다.
진보당에서도 유인선 전 건설노조 경기도건설지부 청년위원회 부위원장이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텃밭 탈환'에 나선 국민의힘이 당내 경선을 통해 어떤 후보를 공천할지 관심이 높습니다.
▶ 인터뷰 : 김한숙 /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 "여러 분이 나오면 그만큼 경쟁력이 있는 정책들도 나올 것이고 추진력도 가지셨으니까, 자신감 있게 지금 나오셨으니까 그분들의 정책을 좀 보고…."
지역을 잘 아는 사람이 당선돼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 인터뷰 : 이 훈 /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 "그래도 (지역을) 아는 사람이 해야 할 거 아니에요? 모르는 사람이 와서 뭐 새로운 걸 만들어서 하는데 그러면 또 여야가 또 싸우잖아."
1기 신도시 노후화로 '재건축 선도지구 지정'이 지역 현안으로 떠오르면서, 시민들은 진영을 떠나 구체적인 공약을 당부했습니다.
▶ 인터뷰 : 강수경 /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 "(여야 모두) 승리를 위해서 여론몰이하는 느낌이 더 강해서…. 어떻게 인프라를 구축할 거며 그다음에 어떤 순서로 이걸 진행할 건지, 성의 있게 정치인들이 좀 내놨으면 좋겠어요."
험지에서의 3선 성공으로 쐐기를 박으려는 민주당과, 보수세결집으로 탈환하려는 국민의힘 사이 치열한 경쟁이 예고된 가운데 성남 출신 진보당 후보가 얼마나 선전할지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MBN뉴스 유승오입니다.
[victory5@mbn.co.kr]
영상취재 : 배병민 기자
영상편집 : 한남선
그 래 픽 : 송지수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