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에 성명불상자 2인 등 고발장 제출"
국민의힘이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문재인 전 대통령 비공개 회동' 의혹을 제기한 사람들을 고발했습니다.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회 전주혜 위원장은 오늘(29일) 언론 공지에서 "서울경찰청에 성명불상자 2인 등에 대해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이날 고발장을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전 위원장은 "한 위원장은 양산 통도사 방문 당시 문 전 대통령의 사저를 방문하거나 만난 사실이 없다"며 "국민을 혼란에 빠뜨리는 가짜 정보가 더 이상 만연하지 않도록 '악의적이고 조직적인 허위사실' 유포행위에 대해 단호히 대처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 위원장은 지난 12일 신년 법회가 열린 통도사를 찾아 종정 성파 대종사를 예방한 바 있습니다.
이를 두고 최근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당시 한 위원장이 일정을 마친 뒤 통도사와 가까운 문 전 대통령 사저를 찾아 문 전 대통령을 만났다는 의혹이 퍼졌습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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